누구나 한번쯤은 어학연수에 대한 꿈을 꿔본다. 외국에 나가 외국인과 함께 대화를 나눠보고 영어권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기를 소망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오산영어체험마을은 이러한 꿈을 가진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오산영어체험마을은 총 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6월에 개관했다. 강의실 21개(일반실 8, 체험실 13개)에 강사 9명(원어민 6, 내국인 3명)을 갖추고 1기당 4주간 교육 일정으로 6월 말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도심형 체험마을…“최고예요!” 오산영어체험마을에서 만난 학생들은 ‘hi’라며 가벼운 영어인사말을 던졌다. 이름을 물어보니 “Jesica!”라고 대답한다. 순간 당황스러워 다시 물어본다. “It's my nickname in this town 이곳에서 부르는 이름이예요”라는 대답에 이곳이 영어마을임을 인식하게 된다. 소감을 물어보니 “Excellent(최고) "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린다. 오산영어체험마을은 오산시와 (주)웅진씽크빅이 야심차게 준비한 공간이다. 미니도시의 장점을 살려 초등학생 모두를 영어체험마을에 참여시킨다는 오산시
오산지역의 신종인플루엔자 치료를 담당할 검점병원과 약국이 지정됐다. 오산시(이기하 시장)는 정부의 ‘항바이러스제 배분지침’ 등에 따라 한국병원(원동 ☎ 031-379-8300), 서울병원(오산동 ☎ 375-0081) 검점치료병원 2곳과 참사랑약국(오산동 ☎ 031-377-7030)을 거점약국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인플루 관련 의약품은 크게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와 신종플루 백신 두 가지로 나뉘며 이번에 지정된 거점병원과 약국 중심으로 투약되는 항바이러스제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에게 사용되는 치료제이다. 신종플루 백신은 주로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정부는 국가비축항바이러스 중 1차 공급분을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배포했다. 민간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은 경우 거점약국에서 처방전을 받을수 있으며, 거점치료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에는 왜래에서도 진료를 받을수 있다. 또 임산부와 59개월 이하 영유아, 만성질환자, 폐렴소견환자 등 신종플루 고위험군이 의학적 진단 아래 투약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무료로 공급받으 수 있다. 단 진찰비와 조제료 비용은 일반 진료와 동일하게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일부
용인시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달 말에 조성을 완료한 만골근린공원의 준공식이 25일 오후 7시 만골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준공식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준선 국회의원,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및 의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개식선언에 이어 경과보고, 시장 인사말, 초청인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폐식 선언 후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가 이어졌다. 공사비 98억원이 투입된 만골근린공원은 기흥구 신갈동 산14번지 일원 8만 1,905㎡의 부지에 기흥마당, 초록마당, 참살이마당, 숲속마당 등 테마별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총77m 길이의 벽천, 바닥분수, 폭포, 체력단련시설, 어린이놀이시설, 피크닉테이블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고 소나무, 왕벚나무 등 18종 3만4614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화려하게 연출되는 야간조명을 설치해 자연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이 살아있는 공원으로 조성됐다. 그밖에도 만골공원 내 연면적 6,51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추진 중인 기흥도서관이 2010년 2월 완공될 예정에 있어 신개념 복합여가공간으로 주목받는 미래형 공원으로 자리잡게 된다. 용인시는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위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25일 대회의실에서 최근 신종 인플엔자 감염환자가 2만여 명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어,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직원들의 감염방지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장 활동시 대원들의 개인보호장구 착용 ▲귀소 후 활동대원 및 사용 장비 소독철저 ▲의심환자 보호자에게 이송 전 마스크 착용 ▲신종 인플엔자 확진 판정시 자택 경리조치 및 보건소와 비상연락망 및 출동체제 확립 ▲신종 인플엔자 예방 및 관리지침 등 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권현석 구급담당은 “신종 인플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고,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며, 신종 인플엔자가 발생한 국가 방문한 후 7일 이내 급성열성 호흡기 질환이 생기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 하였으며, “항상 구급 차량 및 활동장비를 소독, 멸균상태를 유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급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용인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 현황을 통계로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9월 4일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사업 계획 수립이 의무화 됐으나 이를 뒷받침할 지역 단위 건강 통계가 필요하고 전국의 표준화된 조사지표와 수행체계를 통해 주민의 건강 관련 기초 자료를 수집해 주민들의 주요한 건강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보건통계에 대한 수요 성별?연령별?지역별로 표본을 선출해 조사가구를 선정, 대상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2,739명(처인구912명, 기흥구913명, 수지구914명)을 조사한다. 흡연, 음주, 운동과 신체활동, 영양, 비만과 체중조절, 구강보건, 정신건강, 안전의식, 만성질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의료이용, 사고와 중독, 활동제한과 삶의 질, 보건기관이용, 교육과 경제활동 등 15개 분야 300문항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를 위해 시는 조사원 24명을 모집했으며 9월 1일부터 3일간 교육을 실시한 후 조사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면접설문조사를 하게 된다. 조사 2달 전에 표본가구를 선정하고 조사 한 달 전 조사 대상가구에 우편으로 선정을 통보했다. 조사결과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집계해 내년 3월 발표하며 지역사회
39년 전 광주에서 제작된 한시(漢詩)책자가 광주시에 기증됐다. 기증된 고서는 1970년 10월 24일 개최된 ‘광주군 한시 백일장’의 작품집으로 총 194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증자 임명본(안양시 거주)씨는 퇴촌면 광동리 출신으로 의왕시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임 씨는 “책자를 개인이 불안정하게 보관하기 보다는 광주시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보관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해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또한 “광주시에서 출품작의 원문을 한글로 해석하여 원문과 해석문을 나란히 병기한 책자를 제작, 배포하신다면 출품자의 후손들은 물론 학생들과 시민들 모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 시장은 “기증하신 고서는 광주군 각 지역 지식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료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최적의 보존방법과 가장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토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천년의 역사 속에 호국의 성지로 우뚝 서있는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산성인 광주시 남한산성 수어장대(경기도 유형문화재 1호)에서 오는 29일 ‘풍류음악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시, 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전도사 최종민 교수의 사회로 줄풍류곡인 평조회상과 이삼스님의 대금독주,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김영기 ․ 이동규씨의 가곡, 윤선숙, 김정집씨의 거문고 단소병주, 최영후씨의 거문고산조, 조명숙씨의 살풀이춤, 정의진씨의 수궁가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풍류음악회는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3시에 정기 개최될 예정으로, 풍류음악에 멋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환자와 가족의 올바른 식습관 을 위해 ‘고혈압·당뇨 뷔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음달 4일까지 무료교육 참가 희망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당차병원 영양팀의 배은주 임상영양사가 특별강사로 나와 오는 8일 낮 12시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고혈압 뷔페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오는 10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당뇨 뷔페 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고혈압·당뇨 뷔페’프로그램은 ‘식습관에 변화를 주자’를 모토로 고혈압과 당뇨 식사의 기본수칙, 저염식이 등 고혈압, 당뇨 환자의 영양교육에 중점을 두게 된다. 강의 후에는 영양사의 지도하에, 개인별 체중에 따른 한끼 식단표를 작성하고, 저염식, 저칼로리 뷔페에서 음식 메뉴 선택실습과 시식하는 시간을 마련,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선택토록 실습교육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고혈압·당뇨뷔페교실에서는 고혈압, 당뇨 환자 본인과 그 가족이 함께 환자상태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도록 실습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만성질환자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8일부터 3일간 분당구 야탑동 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 등에서 시민과 함께하는‘2009 성남 디자인 페스티벌’이 개최 예정인 가운데 성남시는 ‘성남벤치디자인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성남벤치디자인 공모전에는 지난 6월 1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접수기간동안 전국의 초등학생, 주부, 일반인, 직장인 등이 디자인한 벤치디자인 작품 총 571점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 마감한 공공디자인 작품에 대해 지난 18일 디자인 교수와 전문가, 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엄득영, 안동인, 최성환 씨 등 3명의 공동작품인 ‘노란은행잎 곱게 물들어 떨어지면...’을 대상작품으로 선정했다. 또 서은희 외 1명(공동작)의 ‘A bench on the boundary’ 등 2개 작품을 최우수작품으로, 신상명 외 2명(공동작)의 ‘Sensation Bench’등 2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는 등 총 32개 벤치디자인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선정작 중 대상으로 선정된 ‘노란은행잎 곱게 물들어 떨어지면’디자인 작품에 대해 성남시의 시목인 은행잎을 활용한 벤치디자인 접목 아이디어가 독창적이며 美의식과 기능성 등이 우수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대상 선정이유를 밝혔다
성남시 중원구 지역 내 도촌택지개발지구와 공단로를 잇는 ‘도촌지구~공단로간 도로’가 오는 31일 개통된다. ‘도촌지구~공단로간 도로’는 중원구 도촌동 대원로와 하대원동 공단로를 연결하는 총길이 1.82㎞, 폭 21m의 4차선 도로이다. 이 도로는 분당 지역에서 기성시가지를 관통해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남북축의 주요 간선 도로로서 현재 확장 및 신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공원로 확장 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총 779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터널 810m를 포함한 연장 1.82㎞의 도심 간선 가로망 도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중원구 도촌동이나 분당지역에서 대원로나 돌마로를 이용해 구도심으로 이동하던 차량들은 이번 신설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차량 운행 시간이 단축되고 전반적인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내년 중 수정구 태평4동(남문로)에서 송파위례지구까지 2.6㎞ 구간을 추가로 개통하고, 현재 철거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수정구 태평동 남문로~중원구 중동 중앙로 간 1.1㎞구간을 오는 2012년까지 8차로로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도촌지구~공단로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