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보건소는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한 ‘플루공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예방을 위해 술잔 돌리기 자제 등 건전음주를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회식 자리에서 흔히 돌리는 술잔은 신종플루의 전염경로인 비말(침방울) 접촉을 통해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 또 음주는 인체 거의 모든 부위에 영향을 미쳐 신종플루 감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암, 당뇨, 간질환, 소화기계 질환, 호흡기 감염 등의 각종 급·만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의 기여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질병의 알코올 기여도는 폐렴 27%, 호흡기질환 27%, 결핵 23%로 알코올이 예상보다 높게 호흡기계 질환의 발병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해외의 연구결과에서도 음주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5잔 이상의 지나친 음주는 간질환과 당뇨 등의 질환을 지닌 사람이 복용하는 약물의 효과를 떨어뜨려 질병을 악화시키고 신체의 저항력을 감소시킬 위험성이 있다. 성남시 보건소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술잔 돌리지 않기(감염예방) ▲저위험음주원칙(줄이기) ▲민감성음주원칙(살피기) ▲책임음주원칙(책임지기) 등 4가지 건전음주수칙을 제시
성남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초청 2009 시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남시 현안과 국가지원사업의 원활한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성남 지역의 신영수 의원(수정), 신상진 의원(중원), 고흥길 의원(분당·갑)을 비롯한 이대엽 성남시장, 관계 공무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성남시는 지역 현안인 수정·중원구 도시정비사업, 판교택지개발사업, 미금환승역 교통허브 구축, 무한감동복지센터 운영, 성남수질복원센터 체육공원화, 성남시의료원 설립,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대책 등 17개의 현안과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추진 상황과 관련, 이달 중 구성 예정인 민간자율추진협의체와 주민설명회, 공청회 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자율통합 지원 특례법 제정시 3개시 통합 규모에 부합하는 자율과 분권의 광역행정 권한이 이양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성남시가 추진 중인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 서현공공도서관 건립 등 12개의 ‘2010년 주요 국고보조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이 원활히
양진철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8일 사회복지시설인 신생보육원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는 지역사회발전과 아동복지 증진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고 고민을 같이 하는 시간으로 진행 되었다. 대화에 참석한 신생보육원 관계자는 아동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흥미를 자극하고 주의를 끌어 그 안에서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놀이환경 제공을 위한 놀이터 설치를 요구하였다. 이에 양진철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시설보강사업으로 연차적인 지원을 검토해 보겠으며, 지역사회복지 측면에 기여한 남다른 사회복지철학으로 시정발전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문의 사회복지과 678-2261
성남시 분당구는 지난 5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희망의 학교’2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희망의 학교 재학생 25명을 비롯한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 교육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안내 받았다. 특히 ‘웃음을 통한 행복한 삶 만들기’를 주제로 이은향 한국웃음 행복연구소 소장의 특강이 실시돼 웃음과 희망 가득한 개강 첫날을 열었다. 이번 2학기 개강식을 가진 분당구 ‘장애인 희망의 학교’의 18~30세까지 성인 장애인 25명은 앞으로 남은 1학기 동안 잠재능력개발, 자립생활기능, 지역사회적응훈련, 직업재활교육 등의 교과과정에 참여해 사회적 자립성을 키우게 된다. 특히 자원봉사자 25명이 학생과 1:1 개별지도를 실시하고 부모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장애인들이 자활할 수 있는 계기를 최대한 높이게 된다. 분당구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3년부터 성년기 장애인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 희망의 학교’를 운영해 그동안 총 17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장애인 희망의 학교는 사단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원장: 정권)이 위탁운영을 맡아 중증 지적장애인 학생과 뇌병변 학생 등에게 사
성남시 탄천 환경이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자연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4일 이매동 매송초등학교 앞 탄천 좌안 저수호안블럭 에서 족제비 새끼를 발견, 그 모습을 포착해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족제비는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류로, 평지에서 낮은 산에 걸쳐 물가에 서식하고 헤엄을 잘 치며, 대부분은 지상에서 단독으로 생활한다. 또한 뱀·개구리·조류·둑중개 외에도 귀뚜라미·메뚜기·여치 등의 곤충이나 쥐·토끼 등을 먹고 살아 동·식물의 서식환경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동물이다. 이러한 족제비 출몰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120여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적 하상정비를 실시해온 성과로 분석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동·식물이 번식하기 좋은 탄천환경을 조성키 위해 올해 안에 수내동과 내년도에 수진동 등 2곳에 생태습지를 조성하며, 수질정화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문의: 탄천관리과 탄천기획팀 729-4321
기업형슈퍼마켓(SSM)을 둘러싼 갈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정기영 의원(민주·정자1,2,금곡,구미1동)은 “성남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대형 유통기업과 지역기반 유통업체 사이의 상생협력관계를 꾀하며 지역유통업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조례안에는 상생협력계획의 수립, 시행과 함께 심의조정을 위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협의회는 관계 공무원, 시의회 추천인, 대형유통기업 대표, 중소유통기업 대표, 소상인 대표, 재래시장 대표,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참여해 유통업체간 상생협력 계획 수립과 소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 유통업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심의 조정하게 된다. 이 조례안은 9월 3일 본회의에 상정된 뒤 7일 해당 상임위인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되었으며 1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9월에 계획된 각종 주요 축제와 행사 대부분을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간소화한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관련 각종 축제 및 행사운영 지침’에 따라 9월 중 준비하고 있는 축제와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고 예외적으로 개최가 불가피한 행사는 규모를 축소한다. 이에 따라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된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대폭 축소 됐다. 26일(토) 용인 다문화축제, 26일(토) 용인 마라톤 축전, 26일(토)과 27일(일) 예정된 평생학습축제, 28일(월) 노인의 날 행사, 29일(화) 음식문화축제, 30일(수) 건강축제한마당, 30일(수) 시민가요제는 취소한다. 9일(수) 명사초청 조찬세미나, 10일(목)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문화예술아카데미 ‘예술의 향기’, 제5회 레인보우 아카데미, 11일(금), 12일(토), 19일(토)의 처인, 기흥, 수지 구민 체육대회, 11일(금) 주한외교사절 초청 골프대회, 16일(수) 세계치매의 날 행사, 22일(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23일(수) 민방위창설 기념행사, 24일(목) 문화예술 아카데미 ‘예술의 향기’, 25일(금) 자연휴양림 개장식, 25일(금)
평택시 팽성보건복지센터 산하 평택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병하)에서는 지난 5일 관내 다문화가정 26세대 52명을 지도교사 및 자원봉사자 인솔 하에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소나무갤러리로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부부와 자녀, 시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가족나들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정의 화합과 소중함을 깨닫고 공동체 의식을 경험토록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취지하에 ‘천연염색하기’ 시어머니와 함께하는 ‘꽃빛바느질’, ‘올바른 부부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한 ‘배우자교육’등 다양한 문화·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가족나들이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처음해보는 천염염색이 신기하고 고국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으며 무엇보다도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함께 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평택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밖에도 결혼이민자들과 그의 가족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상담, 한국어교육, 한국노래교실, 육아정보 나눔터, 통·번역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_650-2660~1)로 문의
평택시는 지난 7일 오후3시에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금년도 개인택시 신규면허를 취득한 37명에게 면허증을 수여하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1일부터 7일까지 공고 및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확인, 실사를 거쳐 일반택시 경력자 34대, 국가유공상이자 및 장애인 2대, 시내버스 1대 등 총 37대의 신규면허를 발급하게 된 것이다. 면허대상자에게 면허증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송명호 시장은 “평소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발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의 홍보맨으로서 시정홍보와 함께 관광안내자로서의 역할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개인택시 신규면허를 받은 면허대상자들은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수사업자로서 사회공익과 교통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면서 “승객에 대한 예절바른 인사와 아울러 복장단정, 안전운행 등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에게 감동과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7일(월) 08:30 평택시에서는 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9월 월례조회를 실시하였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민생안정 대책 총력 추진과 관련하여 오는 9일 『평택시 민생은행』을 출범하고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직후 이웃들과 함께 하려는 시민들의 나눔의 정신이 확산되며 생활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눔과 봉사의 실천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해줄 것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대책을 구체적으로 수립,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월례조회가 끝난 후에는 우리고장 역사 바로알기에 대한 특강의 첫번째 시간으로 삼봉 정도전 선생과 관련하여『지금 정도전을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최상용 명예교수로부터 특강을 청취하였다. 평택시관계자는 『평택에서 세계로 세미나』관련 시의 역사․사상․철학 등 정신문화의 기반을 찾으려는 첫 시도로 근 현대사의 민세 안재홍 선생, 고려말 조선초의 삼봉 정도전 선생, 실크로드 메이어스 포럼과 관련된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인 혜초스님, 세 분의 정신이 평택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미나 발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