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국제결혼 활성화로 증가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자 실시한 ‘농촌 다문화가족 한국요리반 교육’이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26일 개강한 이번 교육은 결혼이만자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주1회 요리강좌를 진행, 잡채, 송편, 불고기샐러드, 닭날개 볶음 등 한국요리 10종 비법을 전수했다. 교육에는 광주시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동참해 멘토(mentor)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생들은 “음식문화가 달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자세한 설명과 실습으로 한국요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배운 요리를 집에 가서 남편과 아이들에게 해주었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요리교육은 3년째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사회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건축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건축조례를 개정키로 하고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주요 개정내용은 ▲건축사가 아닌 자가 설계할 수 있는 가설건축물의 범위 규정 ▲주변의 양호한 환경을 조경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관광, 휴양, 체육시설의 경우 조경 등의 조치대상에서 제외 ▲일반건축물은 연면적 2천제곱미터 이상일 경우 대지는 너비 6m이상의 도로에 4미터 이상 접하여야 하나 축사 및 작물 재배사 등은 3천제곱미터 이상으로 완화 ▲공동주택의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하여 같은 대지에서 마주보고 있는 경우 건축물 각 부분 사이의 띄어야 할 거리를 규정 ▲공개공지 등에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가설 흥행장 또는 가설 전람회 등의 설치허용 등이다. 개정안은 입법예고기간 경과후에 건축위원회와 광주시의회 의결을 거처 11월경 공포될 예정이며, 기업인과 농업인, 일반시민 등 폭넓은 계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축과(031-760-2979)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는 9월에 납부해야할 올해 2기분 재산세로 총 28만9천642건, 1,481억원을 주택 및 토지의 사실상 소유자(6월1일 현재)에게 부과했다.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인터넷(www.wetax.go.kr), 가상계좌(고지서에 기재된 입금전용농협고유계좌), 전화(1588-2100, 060-709-3030, 031-729-3650), 신용카드(신한·삼성·현대카드) 등 다양한 납부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지난 2월 지방세법의 개정으로 2008년 주택분 재산세 적용율 및 세부담 상한율의 인하가 소급 적용돼 총 51억원을 환급해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판교 신도시에 대한 재산세를 올해 7천600건, 58억원 부과했다. 중동 및 단대동 재개발지역 1,800건에 대한 토지분 재산세는 지방세 시행령 개정으로 30~50% 인하해 부과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납세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성남시내버스 약 600대에 설치된 홍보용 LED 등을 활용해 기한 내 납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의: 세정과 시세운영팀 729-2691
성남시가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만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우선 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2차에 걸쳐 성남지역 내 135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주 통학로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 구역 내 441개 식품판매·취급업소를 중점 관리하고 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취급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인 8명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매월 2차례 정기 점검과 위생관리를 실시해 부정·불량식품을 차단한다. 실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실시한 정기점검에서 시는 무신고 식품접객업소 14개소를 적발해 영업소폐쇄 및 고발조치한 바 있다. 또 어린이에게 화상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솜사탕, 달고나 등의 식품자동판매기는 영업주가 자율적 철거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총 126개소 어린이 기호식품취급업소에 식품 종류별 칼로리 표시판을 설치해 어린이 비만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유도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에는 자동소독 수저통 70개와 컵 소독기 등을 제작해 70개 업소에 배부,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시설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관내 63개 초등학교 전 학년 총 2만여명의 초등학생에게는‘식생활
성남시는 그동안 지역 내 5개소에 분산돼 있던 행정업무를 신청사 건립과 함께 한자리에 모아 고품격의 행정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게 될 전망이다. 시는 중원구 여수동에 건립 중인 ‘성남시 청사 및 의회’가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21일간 부서별로 단계적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전 대상은 ▲현재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성남시 본청 내 26개 부서를 비롯한 ▲시민회관 내 문화예술과 ▲본청 인근 건물(대생빌딩)을 임대해 쓰고 있는 녹지과, 체육청소년과, 시설공사과, 수도행정과, 수도시설과, 교통기획과, 관리보상과, 도시개발과, 주거환경과, 공원과 ▲분당구 야탑동 소재 탄천종합운동장 내 민원여권실, 탄천관리과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환경에너지시설 내 청소행정과 ▲분당구 운중동 주민센터 내 택지개발과 등 총 40개 부서와 ▲성남시의회이다. 이전 일정은 다음달 23일 본청 내 행정자료실부터 신청사로 옮기기 시작해 오는 11월 12일까지 하루 4~5개 부서씩 순차적으로 이전·완료하게 된다. 시는 40개 부서의 이전 기간동안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 책임 이사제를 실시하며, 평일은 물론 주말작업과 야간작업도 실시해 이
용인시의회(의장 심노진)에서는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14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용인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외 조례안 15건, 기타 1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21일 제1차 본회의에는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이 상정되며, 22일과 23일에는 용인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첨단산업의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상임위원별로 심의․의결한다. 임시회 마지막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해당 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용인시의회 심노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에서 요구한 7건의 조례를 심의․의결 하고자 하며 특히,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인 효를 장려함으로써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효행문화 및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용인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기임대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하는 용인시 공공건설임대주택단지 내
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이수영)는 15일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성수품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전직원을 대상으로 물가안정대책 및 전통재래시장 찾기 홍보대책회의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공무원들은 관내 행정기관, 유관기관, 자생단체 및 관련 상인단체와 적극적인 협조체계로 안정적인 물가 유지활동을 펼치는 한편 전통 재래시장에서 재수용품을 구입하기로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앙동은 관내 상인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및 재래시장 찾기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5천여 가구에 홍보전단을 배부키로 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선재 중앙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은 ‘최근 대형할인점의 입점과 젊은층의 홈쇼핑 이용 등으로 인해 지역 전통재래시장 상권이 급속히 위축돼 상인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수영 중앙동장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제수용품과 선물은 값싸고 품질좋고 정감있는 중앙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또한 오산시는 2002년부터 오산중앙시장에 아케이트
안성시는 2009년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분․토지분)를 전년대비 13% 증가한 312억 6천만원을 부과하였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그간 주택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증가하는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안성시 시세 조례를 개정하여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시민들의 세 부담을 경감하는데 기여하였으며,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매년6월1일) 현재 토지와 주택 소유자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과 그 부속토지에 대하여 재산세 본세액이 5만원 초과자에 대하여 9월에 2분의1을 과세하였다. 토지분 재산세는 주택부속 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로 9월에 전액 과세하며 과표적용 비율이 작년 65%에서 70%로 인상되었다. 고지서는 우편발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나, 이를 받아보지 못했거나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실제 거주지나 직장에서 고지서를 받기를 원할 경우, 안성시청 세무과나 해당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원하는 주소지로 다시 발송해준다. 또한 납세자 편의를 위해 실시하는 가상계좌납부, 인터넷 지로납부(www.giro.or.kr 또는 www.wetax.go.kr), 농협 텔레뱅킹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안성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신동환, 이하 ‘안성농관원’ 이라함)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선물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9.14부터 추석 전(10.2)까지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단속에는 농관원소속 특별사법경찰과, 단속보조원, 명예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며단속대상업체는 선물․제수용품 제조업체, 중․대형마트,업체, 전통시장 등이고주요대상 품목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밤 등 제수용품, 갈비세트, 한과세트, 다류세트, 건강선물세트, 지역특산물 등 선물용품, 기타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배추김치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단속과 더불어 재래시장 등에서 원산지표시에 대한 홍보․계도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여 원산지표시 준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안성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어 감에 따라,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 전화 1588-8112번 또는 농관원 인터넷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최고급 유정란 브랜드 개발 시범사업 보고회를 15일 오후 3시에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 자리한 유정란 집하센터에서 열었다. 황선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조성환 용인축산농협조합장과 경기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산란계 농가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유정란 브랜드 개발을 위한 ‘위생포장시스템 설치사업’의 경과보고와 장비 시연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미평리 유정란 집하센터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09년 농장단계 해썹(HACCP)인증농가로 지정된 관내 15개 양계농가 가운데 유정란 생산 4개 농가의 계란 공동집하장으로 부지 1980㎡에 총 920㎡ 규모의 건물3동으로 구성됐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부터 사업비 1억원(시비 6천만, 자부담 4천만원)을 들여 미평리 유정란집하센터에 원란선별기, 세척기, 코팅기, 포장기 등 선별에서 포장까지 수작업을 거치지 않고 자동처리가 가능한 ‘위생포장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시스템 준공과 함께 일일 평균 5만개의 유정란과 10만개의 일반란을 처리할 수 있게 되며 향후 단체 급식, 대형마트 및 백화점 대량 납품 등을 추진, 계란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용인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