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안성맞춤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고 안성시에서 후원하는 도자 타일벽화 제막식이 안성시 당왕동 소재 꿈의다리 공원에서 지난 15일 실천협의회 김종열 운영위원장, 천동현 도의원, 이세찬 운영위원장, 김용완 자치행정위원장, 안성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지역주민이 직접 자신의 마을에 바라는 꿈을 지도 형식으로 만드는 꿈지도 만들기는 2007년 비룡 초ㆍ중학교 옹벽에 시민들이 제작한 도자타일 벽화사업을 시작으로, 2009년 환경축제∙녹색장터 등에서 만든 도자타일 250장으로 꿈의다리공원에 길이 5m, 높이 2.5m 벽화를 시공하고, 유치원생 90명이 참여하여 그린 벽화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폭을 더 넓혀 예술체험과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안성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성시는 푸른안성맞춤21실천협의회와 함께 생태하천복원사업, 광역 생태축 복원, 깨끗한 안성만들기, 탄소배출량 줄이기, 나눔의 녹색장터, 맞춤형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환경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시와 시의회는 지난 14일 한국철도공사 역명심의위원회에서 병점차량기지역사 명칭을 ‘서동탄역’으로 결정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16일 ‘삼미역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대처방안과 수위를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삼미역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윤한섭, 윤세구)는 15일 ‘서동탄역’ 명칭결정에 대해 “스스로 만든 철도역명 및 노선관리규정 무시하고, 경기도지명위원회 의견도, 오산시민도 무시했다.”고 전제하고, “내일 개최될 대책위원회에서 대처방안과 대처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규탄성명서를 내고 대책위원회와 공동 대응키로 했다. 규탄성명서 우리 오산시의회 의원 일동은 우리시 외삼미동 258번지 일원에 건립되고 있는 철도기지창 驛舍 명칭을 국토해양부에서 고시한 철도건설사업 시행지침과 한국철도 공사 규정인 철도역명 및 노선명 관리운영규정등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한편, 신설驛舍에 따른 최대 피해 당사자인 15만오산시민을 무시한채, 신설되는 驛舍명칭을 14일오후 서동탄역으로 결정한 한국철도공사 산하 역명심의위원회의 탁상행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향후 발생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전적으로 한국철도공사장에게 있음을 천명하는 바이
서정석 용인시장은 15일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한 용인향교에서 공자 탄신 2560주년을 기념하는 석전대제에 참여했다. 서정석 시장은 초헌관으로 제향의 첫잔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 시장을 비롯 지역 기관장과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향교는 1986년 용인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돼 있으며 대성전, 명륜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석전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가의 성인에 대한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에 지낸다.
용인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구리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 8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전국 성인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용인시 평생학습동아리인 ‘한두레’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두레는 기흥구를 중심으로 2006년에 조직된 사물놀이 동아리로 11일과 12일 전국의 41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용인시 평생학습동아리에 같은 2006년에 등록해 매주 1회 이상 연습모임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구리에서 열린 평생학습경연대회에 참여해 용인시 평생학습도시 홍보관 운영, 평생학습동아리 체험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전시경연대회, 전국 성인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등 분야에 참가해 용인시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전국평생학습축제에는 78개 평생학습도시, 150여개 기관, 16개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전국 평생학습 관련 기관, 단체, 동아리 등이 참여했다.
오산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08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발생되어온 지역난방요금에 대하여 난방 공급자인 대성산업(주)과 지역난방 사용 아파트 입주자 대표자 24여명 모여 지역난방 열요금을 6.96% 인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시는 그 동안 지역난방 열요금 인상조정 건이 지식경제부에서 소관사항으로 오산시가 배제되어 민원을 해결하는 난항을 격어 왔으나, 그동안 10여 차례의 회의와 간담회로 대화의 창구를 마련하여 지역주민의 숙원사항을 이루어 냈다. 지역주민들의 생활의 필수인 난방요금과 관련하여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하여 지역난방 열요금을 인하하자는 논의를 통해 열요금을 6.96% 인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공급자와 수요자와의 지역난방 열요금 관련 합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향후 지역난방요금에 대하여 수용가들의 파장이 기대된다.
경기도 오산시가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어린이집) 비율 전국 평균 3배, 아동 30% 이용’의 장기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사업을 펼친다. 오산시는 “시내 전체 137개 어린이집의 8%에 불과한 국공립(11개, 법인 3개 포함) 어린이집을 내년 말까지 20개로 늘리고 추후 매년 2~3개씩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까지 시설이 갖춰지면 국공립 어린이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 평균인 5.5%보다 3배에 이르는 15%로 높아진다. 또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4000여명의 35%(1400명)가 국공립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순수 교육비로 산출할 경우 가구 1명당 최대 월 98000원, 연 117만6000원을 절약을 할 수 있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연 16억4640만원 교육비를 아낄 수 있어 시 전반적으로 조출생률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 11월까지 세교 1지구 내에 꽃다리(교육인원 30명), 죽미(30명), 금바위(30명) 등 3개 어린이집을 준공한다. 내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기부채납으로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이제 주민등록증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 등기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 시행됨에 따라 주민등록증을 등기로 전해주는 프리미엄등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증의 경우 발급신청을 본인만 할 수 있고 발급 후 직접 찾으러 가야하는 등 직장인이나 학생 등 평상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들은 많은 번거로움이 따랐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과 9월 주민등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되어 공포되었고 오산시도 지난 2일부터 주민등록증 프리미엄 등기서비스 시행에 나선 것. 앞으로 본인이 원할 경우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시 등기료 3,000원을 납부하면 집이나 직장 등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주민등록증을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주민등록증 프리미엄등기서비스 도입으로 2주 정도 걸리던 주민등록증 수령기간이 5일 이상 단축되게 됐다. 또한, 발급된 주민등록증 수령을 위해 두 번 발걸음을 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도 없어지게 됐다. 오산시청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등기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증 발급 업무의 원스톱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주민등록법 시행령
지난 8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용인향교 명륜당에서 열려 온 ‘용인향교 풍류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5시에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풍류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용인시 공동주최로 용인 향토유적 제1호인 용인향교를 역사탐방공간이자 문화예술체험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모두 8회의 공연이 열려 1,000여명의 시민이 관람했으며 특히 거주외국인들의 호응이 컸다. 매회 줄풍류, 정가, 전통무용, 산조, 판소리 등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지역 국악인들과 국악 명인들이 출연했다. 오는 17일 마지막 공연에는 한음악회의 줄풍류(영산회상), 민수민의 정가(가곡), 황규선의 무용(춘앵무), 박환영의 대금산조, 김봉영의 판소리 (수궁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명륜당 대성전 계단이 관람석으로 활용되며 별도의 예매와 입장료가 없이 용인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작 전까지 명륜당 마당에서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체험도 진행된다. 김홍동 용인시 문화관광과장은 “조선시대 양반 지식층이 즐기던 음악을 현대의 남녀노소 시민들도 함께 즐기는 공감의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자평하면서 “내년에도 전통명소와 풍속, 국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풍류음악회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이만우)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원장 경창수)은 14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생활안전지킴이’에 참여하는 어르신 47명을 대상으로 소양․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생활안전지킴이가 할 일과 안전 소양교육, 상가의 전기 가스 등 안전사고 관리 점검 시 유의사항, 교통법규, 일자리사업 등 직무 내용, 행동요령 등이 포함됐다. 생활안전지킴이는 수지구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이 공동 운영하며 지역 내 학교 등․하교 교통정리 등 어린이 교통안전과 음식점, 상가, 위생업소 등 지역 서비스 사업장에 안전 실천 매뉴얼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생활안전 문제의 예방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수지구 관계자는 “주 4회 일일 3시간 씩 오전․오후로 팀을 나눠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지구는 각 상권과 중학교 등에 3~4인이 1팀이 돼 총 13개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만우 구청장은 “안전지킴이 활동이 노인일자리 사업의 모델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면사무소(면장 유은형)에서는 15일 대덕면 내리에서 대덕사랑 방범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내리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시작했다. 대덕면장 및 전직원으로 구성된 방범순찰대는 앞으로 매월 2회씩 일과 후 18시부터 23시까지 4인 1조로 순찰활동을 벌이면서 청소년선도, 생활환경 정화, 질서유지 활동은 물론 독거노인․장애인 방문위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해결해주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리지역은 주민이 5천여명 이상이 살고 있는 인구밀집 지역이나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하여 최근 강․절도 및 폭력사건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에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대덕면 만들기에 공무원이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은형 대덕면장은 공무원이 지역주민의 안전까지 보살피는 봉사자로써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대덕 사랑 방범순찰대가 활성화 되어 추후 면내 이장단 및 기관․사회단체도 함께 참여하는 순찰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