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0년 효율적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의견수렴을 시작했다. 조억동 시장은 3일 오포읍을 시작으로 광남동, 송정동, 남종면을 방문, 내년도 시정 살림살이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주민의견 청취의 장’은 예산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여 시민중심의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것으로, 접수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하여 최대한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4일 초월읍, 실촌읍, 도척면 ▲6일 경안동, 중부면, 퇴촌면에서 행사를 열고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세부일정 및 문의사항은 기획감사담당관실(760-2709)로 연락하면 된다.
용인시(시장 서정석)는 금년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여가선용 공간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업 기반시설을 정비해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2003년부터 매년 2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농업기반시설과 마을안길 정비사업을 시행해오다 2008년부터 산책로와 소공원 조성 등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국비 70%, 도비 15%, 시비 15% 비율로 13억 4천만 원 들여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산책로 등 시설을 설치해 체육활동과 여가 선용을 할 수 있는 소공원을 조성했고 양지면 주북리에 미니축구, 족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공원과 어린이놀이터, 산책로를 만들었다. 이들 지역은 하천 부지와 시유지로 주민참여 감독관 지정 등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사업이 진행됐으며 주민 편익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여가선용 공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들은 “점용 부지 등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탈농을 방지하
성남시 수정구는 지역 내 가로수 밑에 가뭄이나 추위에도 잘 견디는 초화인 ‘맥문동’을 식재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사업비 5천6백만원을 투입, 수정로 등 12개 노선의 가로수 4천874주에 희망근로자 276명과 함께 약 12만4천460본의 맥문동을 식재하고 있다. ‘맥문동’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사계절 푸른 여러해살이 초화로 잎은 짙은 녹색이고, 특히 5~6월에 자주색 꽃이 무리지어 피며 생명력이 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맥문동 식재는 그동안 가로수 뿌리로 인해 보호판이 들리는 등 도심 미관을 해쳐 오던 지역 내 가로수를 동절기에도 아름답고 푸르름이 넘치는 가로 미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구는 맥문동 식재시, 가로수 밑에 충분히 흙을 복토해 약간의 경사도를 줘 식재함으로써 쓰레기나 물건 등을 적치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각 동별로 맥문동 식재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내 고장을 내가 아름답게 가꾼다는 자긍심을 심어 줘 사업의 활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맥문동 식재는 오는 15일까지 완료 예정이며, 구는 앞으로도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시행해 나가 더
성남시는 동절기를 맞아 화재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시민 홍보와 함께 주요시설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달 2일부터 6일까지를 동절기 화재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화재예방 및 화재대처 요령이 기재된 홍보 전단지 3만부를 제작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배부하는 한편 시청과 각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 또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에는 신흥역, 모란시장, 서현역 등에서 공무원 50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15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난예방활동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실시해 동절기 화재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인명 및 재산 보호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이 증가하는 판매시설, 위락·휴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90개소와 가스취급시설, 유독물 취급시설 등 84개 위험물 취급시설에 대한 겨울철 안전점검을 실시해 누전차단기 불량, 비상구 폐쇄 등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소유자에게 즉시 안전조치토록 해 겨울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특히 화재에 취약한 동절기에 전기누전과
성남시 지역 내 금상초등학교(중원구 금광동 소재)에 ‘e-푸른성남 영어 체험센터’가 지난 2일 개관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청솔초등학교(분당구 금곡동 소재)와 창곡중학교(수정구 산성동 소재)에 이어 세 번째 영어교육시설이다. 이대엽 성남시장의 민선4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시가 17억4천만원의 예산을 성남교육청에 지원해 이번에 금상초등학교에 문을 연 ‘e-푸른성남 영어 체험센터’는 12개 교실을 리모델링해 IT월드관, 영어전용도서관, 생활문화·가족문화·공공문화·직업문화·역사문화·세계여행체험실 등 다양한 상황별 문화체험실과 멀티다목적실 등 실용영어체험 학습공간을 마련했다. 교육대상은 수정구와 중원구 지역 내 초등학생이며, 원어민 보조교사와 한국인 영어강사가 일일체험, 방과 후 학교, 국제화 페스티벌, 주말영어 광장, 여름·겨울 캠프, 학부모영어교실 등 8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생들이 교실에 앉아 컴퓨터 화상시스템을 통해 호주 현지의 원어민 강사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호주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대엽 성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성남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화성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햇살드리 배’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시는 내년 2월까지 모두 450톤의 배를 수출할 계획으로 지난해 400톤에 비해 50톤 가량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3일 수출업체인 (주)이지쿡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15k단위 배 박스 1천80박스 등 16.2톤을 수출했다. 현재까지 대만과 인도네시아로 수출된 배의 양은 29톤으로 집계됐는데, 앞으로 춘절에 대비한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당초 계획한 ‘햇살드리 배’ 수출은 무난하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햇살드리 배’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화성배수출협의회(회장 이갑배)는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3단계에 걸친 선과 작업을 하고 있다. 수출에 있어서는 맛과 품질 만큼이나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지는 과일은 엄선해 골라낸다는 것. 동남아 지역에는 많은 물량의 중국산 배가 가격 우위를 선점하며 판매되고 있지만, 한국산 배인 ‘햇살드리 배’가 매년 수출물량을 늘릴 수 있는 것은 이 같은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과일시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가격 경쟁을 한다는 것은 사
용인시(시장 서정석)가 지역 기업인들에게 기업지원 시책을 소개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섰다. 지역기업인들의 모임과 기업인 교육 등을 찾아가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소개하고 있다. 용인시 기업지원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공무원들은 21일 모현 지역 기업인 모임에 참석해 자연녹지지역과 보전목적의 용도지역에 대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과 공장건축물 양성화, 용인덕성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SOS지원단 운영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또 28일에는 용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업 회계관리자 전자세무 교육에서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애로를 한번에 해결하는 ‘경기도 기업SOS’ 운영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했다. 기업지원과 송면섭 과장은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에서 추진하는 지원책을 몰라 적절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인 대상 모임이나 교육이 있을 때 기업들에 지원책을 홍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기업SOS 운영과 찾아가는 기업지원책 설명 등으로 지난 28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제5회 기업사랑우수혁신사례 심사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업과 기업인
용인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녹색성장 도시로 발전을 위해 2010년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으로 8개 단체에 1억9,500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보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관계공무원, 시의원, 대학교수, 민간 환경전문가 등 8인의 심의위원이 지원신청단체의 자격요건, 사업의 적합성과 추진능력 여부 등을 서면 심의해 내린 결정이다. 8개 지원대상단체는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를 비롯해 경안천사랑모임, 길토래비자연학교, 용인환경정의, 환경운동연합 용인생활환경실천단, 그린피플용인시지부, N.G.O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환경공해추방운동용인시지부 등이다. 지원사업으로는 용인청소년경안천 대탐사, 자연생태도감 경안천편 제작, 생태농장체험, 청소년환경지킴이, 대지산 환경축제, 찾아가는 성인 환경학교, 노고봉~정광산 권역 숲생태계체험교육, 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재활용운동, 환경가꾸기 홍보와 캠페인 사업 등 다양하다. 지원대상 단체들은 2010년 2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사업들을 추진, 환경문제 해결에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환경분야 민·관 협력체제를 강화해나가게 된다.
노사, 지역사회 및 경제에 공헌할 수 있는 경쟁력 갖춘 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한 다양한 변화 시도할 것 쌍용자동차(www.smotor.com)는 평택시청에서 노·사·민·정 대표들이 모여 쌍용자동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부문의 실천의지를 밝힌『노·사·민·정 한마음 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 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신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송명호 평택시장, 우관재 쌍용차 사랑 운동본부 상임위원장 등 노·사·민·정 대표와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의 실천의지를 담은 노사대표의 선언문 낭독에 이어 협약서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 취지에 대해 쌍용자동차는 77일간 공장점거 파업으로 끼친 심려에 보답하는 길은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뤄내 지역사회와 국민경제에 공헌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 나는 것이라는 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했고 이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협의 틀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노사 뿐만 아니라 민(民), 정(政)이 함께 연계, 협약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사·민·정 대표들은 쌍용자동차 노사 화합이
용인시립도서관은 2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 자원봉사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도서관 문화학교는 작은도서관·마을문고의 운영과 문화활동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열려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올해 도서관 문화학교는 도서분류 이론과 옛 이야기의 이해와 활용 등을 내용으로 주1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4회에 걸쳐 용인어린이도서관과 동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2일 용인어린이도서관에서 ‘도서관이 미래다’의 저자 김동명(민족사관고등학교 사서교사)씨가 작은도서관을 위한 분류이론과 실무를 주제로 강의했다. 11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동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강좌가 진행된다. 11일 어린이문학평론가 이재복 씨가 ‘동화의 뿌리 옛 이야기’를, 18일 옛이야기 연구가 김환희 씨가 옛이야기 그림책 속 문화코드와 그림 평론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25일에 동화구연가 유애순(말과 글 표현연구소 대표) 씨가 동화구연 기법과 그림책 활용에 대해 강의한다. 사전에 접수 신청한 40여명의 용인시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작은도서관 사서 또는 자원봉사활동가들이 참여한다. 그 외에도 희망 자원봉사활동가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