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공급해 준 사료용옥수수 ‘광평옥’이 특성이 우수하고 종자가격이 저렴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곡물사료와 조사료 수입가격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국산 사료용옥수수 ‘광평옥’을 추천, 시범재배 한 바 있다. ‘광평옥’을 재배해 본 보개면 적가리 송영만 농업경영인은 “‘광평옥’이 잘 쓰러지지 않을 뿐 아니라 병에도 강하고 수확 할 때까지 잎이 마르지 않는 등 특성이 우수하여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늘릴 예정”이라며 “주변에도 광평옥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손범영박사는 “수입 사일리지용 옥수수 종자를 대체코자 올해 41개 시․군 195 농가에서 ‘광평옥’을 시범 재배해 본 결과 수확량이 외국산보다 16% 더 많고 축산농가의 86%가 향후 재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광평옥’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자 보급량을 2010년에는 71톤, 2011년에는 100톤으로 점차 확대 할 예정이다. 보급종 신청은 농업기술센터(031-678-3092), 축협, 낙우회, 서울우유와, 국립종자원(www.seed.go.kr) 또는
안성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과학기술관 대강당에서 3일 있은 제14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자체 최우수상과 경기도 농업인 대상 채소부문 대상,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 소가축 부문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31개 시․군 중 농정업무의 전반적인 추진상황 및 차별화시책에서 두각을 나타낸 안성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로부터 시상을 받았으며, 제16회 경기도 농업인 대상 채소부문에도 안성대파연합작목반(대표 최영택)이 대상을 차지하였고, 제10회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 소가축 부문에서 일죽면 다비육종의 웰팜포크와 안성마춤 포크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여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 수상자로 나선 이흥주 산업경제국장은 수상 소감을 통하여 “앞으로 농산물 수입개방과 자유무역협정 , 지역간 농산물경쟁에 농촌 및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안성시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농정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농업과 농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대대로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관리를 잘하여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으로 '왕실 양명술'을 꼽았다. 이는 곧, 태양․ 달․ 바람․ 시간․ 건강한 땅․ 생명에너지가 음식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으로 6가지 자연에너지를 조화롭게 섭생해 건강을 지키려는 조상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의 조상들은 농약이 없던 시절, 한 해의 농사를 지을 때 일일이 손 모내기 방법을 통해 자연농법을 실천했다. 화학비료 대신 볏짚을 썰어 넣어 땅심을 높이고, 제초제를 쓰는 대신 사람의 손을 빌어 일일이 풀을 뽑았으며, 살충제를 치지 않고 우렁이가 논바닥을 헤엄쳐 다니면서 벌레들을 잡아먹게 하여 건강한 흙이 만들어질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벼를 수확한 다음에는 대나무 건조대에 거꾸로 매달아 오롯이 바람과 햇빛만으로 자연 건조해 쌀 한 톨 한 톨마다 쫀득쫀득한 맛이 살아있게 온갖 정성을 들였다. 이는 조상들이 이미 자연 에너지로 벼를 말리면 영양분이 낱알로 모여 밥맛이 좋아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이러한 6가지 자연건강법을 실천하여 농사를 짓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전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동장 백남정)은 육림의 날(11월 7일)을 맞아 4일 오전 11시부터 관내 317지방도 내 감나무길에서 감나무 비료주기 행사를 열었다. 백남정 기흥동장을 비롯해 기흥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부녀회,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관내 317지방도에 식재된 500주의 감나무에 고형복합비료 2000개를 시비하고 월동용 피복작업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녹색성장 기흥동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금년 3월에 기흥동주민센터 앞에서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 구간까지 이르는 317지방도 양안 2㎞에 걸쳐 조성한 감나무길 내 감나무들의 성장·발육을 촉진해 감나무를 마을 상징물로 키워나가고 특색 있는 마을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인시는 4일 제16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대규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관계공무원, 안전관련 관계자, 민간단체 회원 등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용인경전철 차량기지, 아파트 건설현장, 도로개설공사 현장, 용인재래시장 등 지역 전역에서 추진됐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재래시장에서 열렸다. 공무원과 용인시자율방재단 회원 등 30명이 산불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재난대비 행동요령을 알리는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배부해 안전문화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김성호 용인시 건설사업단장을 비롯해 시 재난안전과 공무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경전철 차량기지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시 재난안전과·시설물관리부서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수지구 상현동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이던하우스 건설 현장과 수지구 성복동 도로개설공사 현장 등을 찾아 겨울철 재난과 화재에 대비 취약요소들을 점검했다. 동절기 공사 시행지침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황선유 면장과 김규영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 4일 모현면 시설채소 농가 6개 작목반에서 일하는 외국인에게 운동화 73켤레를 전달했다. 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헬스장에 회원들이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운동화 80여 컬레를 수거해 모현면 시설채소작목반에 기증했다. 이 운동화는 모현면 자치센터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면서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운동화로 황선유 면장과 주민자치센터 김규영 위원장, 백사현 모현면시설채소연합 회장 등이 협의해 시설채소 농가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달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황 면장은 “자치센터에서는 장기가 찾아가지 않고 방치된 운동화로 현재 이용중인 회원들이 불편해 하고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등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버리기에 아까운 운동화들을 작업용 신발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현면 시설채소 연합회 총무, 작목반장들은 “외국인 노동자들 등이 작목활동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나눠쓰고 아껴쓰는 생각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현면 시설채소작목반은 140농가에 2,000여동이 설치돼 있으며 농가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 등 많은
축하의 의미를 전달하는 상품으로 꽃 대신 축하 쌀을 전달하는 곳이 있다.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엘드 노자벨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개관식에는 현관 앞에 늘어선 화환이 예상보다 적었다. 대신 모델하우스 안에는 쌀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고 모델하우스 오픈을 축하하러 오는 관계자들 손에는 쌀이 들려 있었다. 오피스텔 사업 시행사인 (주)센트럴시티와 시공사인 (주)엘드건설이 모델하우스 개관식에 방문할 손님들에게 이왕이면, 화환 대신 축하 쌀을 받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다. 쌀값 폭락으로 어려운 농부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는 것이 오피스텔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관식 날 모아진 쌀은 20kg단위로 100포에 달했다. 500만원 상당이다. (주)센트럴시티 장정익 상무와 (주)엘드건설 안병화 이사는 2일 화성시청을 방문, 모아진 쌀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쌀은 시 동부권의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체험목장 운영과 또나따 우유로 유명한 양의주(39, 마도면) 대표가 경기도 농어민 대상을 수상했다. 양 대표는 3일 경기도 농업기술원(화성시 기산동 소재)에서 열린, 제1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 대가축부문 농어민 대상 상패를 수여 받았다. 농어민 대상은 농어업의 경쟁력확보, 소득증대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농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양 대표는 젖 짜는 과정을 자동화한 로봇착유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사람이다. 로봇착유기의 도입으로 우유와 치즈의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일일 우유 생산량은 3톤, 치즈는 200kg이다. 축산농가 규모로 전국 최대라는 화성시에서 양 대표 만큼, 우유를 많이 생산하는 농가는 없다. 양 대표는 우유 대량 생산 목적으로 로봇 착유기를 구입한 것이 아니라 젖소가 원하는 시간에 젖을 짤 수 있다는 장점이 좋아 고가의 장비를 구입했다. 젖소가 주인이 와서 젖을 짜줄 때 까지 기다리다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로봇착유기가 있으면 젖소들은 새벽에도 일어나 스스로 착유기 앞에 줄을 서서 젖을 짠다. 인건비도 줄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스트레스 없는 젖소의 우유에는 일반우유 보다 멜라토닌 성분이 3~4배가 많다. 또나따
오산시(이기하 시장)는 내년도 사회단체 보조금을 78개 단체에 5억7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8일 심의위원회에서 개최한 78개 단체에서 신청한 9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의원과 민간 전문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는 사회단체별 신청사업에 대해 지난해 지원실적에 따른 사업실적과 성과 등을 근거로 지원범위를 정했다. 이번 결정된 안은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반영돼 시의회로 넘겨지며 시의회의 예산안 심의로 지원이 최종 확정되면 단체별로 통보된다.
오산시(이기하 시장)는 지난 4일 오전 사회법인 성심학교에 위너용 휠체어 5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관내 학교 학부모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위너용 휠체어는 시설 내 중증장애인의 이동편익 증진과 궁극적으로 시설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유아 등 아동들의 체형에 맞는 휠체어가 보급되지 않아 거동에 어려움이 많은 것을 고려하여 시설장애인에게 맞춤형 휠체어로 주문 제작하여 전달하였다. 전달식에서 시 관계자는 “시설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새롭게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의지를 심어주는데 전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장애인 복지관장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