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에서는 2009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불조심 관련 작품 공모를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소방안전 그림 창작을 통해 미술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 됐다. 또한 사생대회에 참여하는 학교 중 소방서에 교육을 의뢰하면 화재시 인명대피 요령 및 초기 진화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해 사생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서는 분당구 초등학생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사생대회는 표어, 포스터, 사생화, 우리집 피난도 그리기 4개 부분으로 나뉘며, 각 학교별 자체심사를 거쳐 출품된 작품을 소방서 전문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로 최우수 작품을 선정,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게 된다. 김남수 예방과장은 “이번 불조심 작품공모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겨울철 불조심에 관해 한번쯤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수능기도 장소로 안성 칠장사가 각광받고 있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수능 고득점을 애타게 기원하며 안성 칠장사를 찾고 있는 것이다. 칠장사는 혜소국사․ 궁예․ 인목대비․ 갖바치대사․ 임꺽정의 흔적과 전설이 깃들어 있는 천년고찰로 유명하지만, 또 한 가지, 어사 박문수가 한양으로 과거시험 보러 갈 때, 칠장사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나한전에 유과봉양을 올린 후, 꿈에 나한이 현몽하여 시제를 알려주고 ‘몽중등과시’를 작시, 장원급제하였다고 알려져 있어, 단풍이 물드는 수능철이 되면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칠장사에서 가을편지, 추석, 들꽃, 친구, 소금의 5가지 시제로 ‘어사 박문수와 함께하는 몽중등과시 전국 백일장’을 개최, 전국에서 55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칠현산을 병풍삼아 자리 잡고 있는 칠장사는, 혜소국사비와 인목대비 친필족자 등 국보와 보물 문화재가 풍부하고 풍광이 아름다워, 평소에도 많은 불신자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 안성시의 대표적인 전통사찰로 죽산면 칠장리에 위치한다.
양진철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5일 오후 안성미양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주)하선정종합식품과 씨에이치음료(주)를 방문 하여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좋은 제품을 생산하여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이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고 판매해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한 장미도서관 자원활동가회(회장 강영숙)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를 돕기로 뜻을 모으고 30여명 회원이 도서관 봉사활동 틈틈이 함께 모여 핸드메이드 천연비누 700여개를 직접 제작했다. 지난 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인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 환경보호와 이웃돕기의 취지에 큰 호응을 얻으며 650개의 천연비누를 판매했다. 이어 지난 달 30일에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성교)를 방문해 천연비누 판매수익금 80만4600원과 천연비누 25개를 기탁했다. 천연비누와 수익금은 굿네이버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겨울 난방기구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에 위치한 호박등불마을에서 전통 방식대로 찹쌀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체험행사는 도농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려 한국형 웰빙식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되며, 오는 25일(수)과 27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경까지 열린다. 매회 각각 25명씩 모두 5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호박등불마을에서 전통장 제조와 판매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문자 씨의 지도로 독과 항아리의 관리법부터 시작해 전통장의 우수성을 교육받은 뒤 장 담그기 실습에 참여하며 점심식사 후 호박등불마을 견학, 인근 등잔박물관과 정몽주 선생묘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전통장 만들기에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 2회로 늘렸다. 참가비는 11만원이다. 찹쌀고추장 5kg과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용인시 호박등불마을은 농촌테마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호박과 등(등잔)과 불(숯가마)을 테마로 삼아 2007년도부터 조성이 추진, 주민들이 중심이 돼 특화된 농촌체험행사와 소득상품을 개발해나가고 있다. 마을에는 포은 정몽주 묘소, 연안 이씨 종택 등의 문화재와 등잔박물관이 자리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김명진)는 4일 모범운전자회, 공무원, 시민 등 110여명이 참석해 불법 주?정차 상습발생지역인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주정차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어깨띠를 착용하고 교통캠페인 피켓과 현수막 등을 이용해 신갈오거리 교차로 진행차량에 불법 주정차 근절 의식전환 홍보활동을 펼쳤다. 기흥구는 교통캠페인 외에 불법주정차 단속과 계도로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고 교통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희망근로사업으로 노후 경로당에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경로당 환경개선을 지난 달 10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 환경개선은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경로당을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후된 경로당 6개소를 선정해 11월말까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희망근로사업 참가자들은 도배와 장판 바꾸기 등을 해보지 않은 비전문가들로 50대부터 70대까지 적지 않은 연령대지만 꼼꼼한 일솜씨로 동 주민센터에서 손꼽혀 어르신들이 함께 지내는 공간인 경로당을 고치는 일에 참여하게 됐다. 희망근로에 참여하는 오병석(74)씨는 “처음에는 힘들어서 못할 것 같았는데 6명이 한 팀을 꾸려 1개 경로당에 5일씩 작업을 하다보니 점점 일도 손에 붙고 경로당에 있는 노인들이 고맙다고 인사도 하는 등 여러 노인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쾌작하게 개선시킨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상의 풍덕천2동장은 “쌀쌀한 날씨에 희망근로 사업 추진이 다소 힘들어도 주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보람을 느끼며”며 “경로당 정비 외에 하천변 제방정비, 나무 가지치기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부녀회는 4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 부녀회는 남사면에서 어려운 이웃으로 추천한 3가구를 위해 기금으로 연탄 1500장을 구입하고 4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연탄 500장씩을 배달했다. 부녀회원 10명이 참여해 직접 배달을 하고 각 가정에서 연탄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연탄배달 행사에 직접 참여한 남사면 부녀회원들은 “연탄 배달이 힘은 들지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며 “매년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사면 부녀회는 휴경지 농작물 재배 등 봉사활동으로 수익금을 마련해 매년 연탄 배달, 김장나누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용인재래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본격적인 화재예방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재예방에 시민들의 화재경각심 고취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관내 주유소 등에 플랜카드와 입간판을 설치하고 대형전광판을 활용하여 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관계자등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조심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화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시장 내 위치한 소화전의 유지 상태와 주변 적치물로 인한 사용제한 등 가용 상태를 점검하였다. 이날 용인소방서장은 상가상인회장, 용인시 기업지원과 관계자와 중앙시장의 화재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장 안전 확보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용인중앙시장은 처인구 4개동 중앙에 위치해 교통 및 시장접근이 유리하고 5일장과 연계한 풍물과 지역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이지만, 사업자 대부분이 영세하고 주변 상권의 교통 혼잡과 부족한 주차시설에 노점의 무질서로 시장 내 혼란이 가중되
잊혀져가는 전통을 되살리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판 한마당’ 행사가 오는 14일 경안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광주광지원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오후2시부터 1시간반가량 진행되며, 조선시대부터 명성이 높았던 광지원농악을 관람할 수 있다. 광지원농악은 굿머리, 인사굿, 돌림벅구, 당산벌림1, 여장놀이, 벅구놀이, 오방진, 가새백이, 사통백이, 원 좌우치기, 네줄백이 좡치기, 쩍쩍이, 밀벅구놀이, 당산벌림2, 벅구놀이, 쇠놀이, 무동놀이, 오무동놀이, 열두발상모, 맺음굿으로 진행된다. 1997년 광주중앙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창단된 광지원농악보존회는 ‘전주대사습놀이’에서 2000, 2005, 2008, 2009년 등 4회에 걸쳐 장원을 수상, 대내외에 실력을 공인받고 있으며, 광지원농악을 원형 그대로 재현해 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