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2동 주민센터(동장 윤태원)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0일 도‧농자매결연지와 함께하는 김장시장을 열었다. 지난해 이어 2회째인 김장시장에는 조암 친환경작목반과 팔탄면 버섯작목반의 농산물들이 판매됐다. 김장에 사용될 배추, 무, 파 등이 유통마진을 줄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특히, 김장배추 절이기는 손이 많이 가는 피하고 싶은 김장코스라 그런지 절임배추는 주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탄2동 주민센터는 김장시장 10일 전부터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은 결과, 2천만원의 예약주문이 이어져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직송은 중간단계의 유통마진을 줄이기도 하지만, 판매처가 확실한 만큼, 생산자는 신용을 쌓기 위해 농산물 관리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는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 반면, 가격은 내리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가진다는 것이다
경기 화성의 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식)와 제주 안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자신)가 상호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 위원회는 지난 20일 안덕면사무소에서 형태훈 반월동장과 장정호 안덕면장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으며, 내용은 문화‧예술‧경제 분야 교류와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이었다.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하여 성숙한 주민자치를 구현하는 데에 공동 협력하기로 한 것. 한편, 이 자리에는 상호 지역 농산물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반월동은 화성시 대표 농특산 브랜드인 ‘햇살드리’를 홍보하고자 햇살드리 쌀을 홍보했다. 또한, 안덕면은 다음달 5일 반월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작품 발표회에 참가, 제주 귤 판매장터를 연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일 청사 및 주차장 광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화재 발생시 초기에 화재진압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소방훈련에서는 가상화재 상황을 설정해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직장 자위 소방대원을 비상소집하고 옥내 소화전, 소화기등 각종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소화기장비 사용법 교육과 화재진압 과정을 시나리오에 의해 일제히 실시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생동감 있는 훈련이 이어졌고 소방훈련 평가를 통해 화재는 신속한 진압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활동이 덕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취약한 건물에서 전기누전과 인화물질등에 각별히 조심할 것을 전 직원은 다짐하였다.
평택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발 벗고 나셨다. 시는 지난20일 재난상황실에서 송명호 평택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자율방재 대표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재협의회를 개최 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내 덕망 있는 시민 중 지형과 수리에 밝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의지를 가진 지역주민스스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재해예방활동 등 역할을 담당하는 방재전문 민간조직을 구성키 위해 개최했다는 것. 자율방재협의회를 구성하게 된 배경은 날로 대형화,복합화 되어 가는 자연 재난을 행정의 역량만으로는 대처에 한계가 있고, 주민들의 자율 방재의식 고취를 위한 구심점이 필요해 구성하게 됐다. 지역자율방재단은 본부장을 조성명으로 한 복구지원반, 통신.행정반 등 5개 대책반으로 구성 평상시 재난활동 황동과 태풍등 재난시 대피활동 전개, 타 지역봉사 활동 등을 집중 전개한다. 한편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고장 지역주민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크나큰 사명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방재활동을 전개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시는 2010년도 도로굴착공사 관련해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도로관리 평가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에 추진하는 각종 도로굴착공사에 대해 민원발생을 사전차단 키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도로복구상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는 것. 따라서 시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로관리를 위해 연초에 도로관리평가단 평가기준, 평가범위 선정 등 세부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키로 했다. 또한 북부, 서부, 남부 등 3개 지역으로 나누어 5명씩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하여 도로굴착 복구공사에 대해 시공부터 복구완료시까지 시행과정 현장관리로 도로관리사업에 투명성을 제고키로 했다. 또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2회 관할지역 또는 지역교체로 굴착복구 상황 등 도로관리 전반에 대해 평가하여 도로관리 행정에 신뢰도를 제고키로 했다. 아울러 도로관리 평가단 평가결과를 시행자 및 도로관리행정에 개선 반영하여 시민불편 최소화와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 같은 시책이 졸속 운영되지 않도록 사전 충분한 검토로 평가단운영에 대한 범위를 구체화하여 취지에 맞도록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지하수를 맑고 깨끗하게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송명호시장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이 담긴 평택시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에 지하수 관정이 1만 1천여 공으로 도내 시․군에 비해 이용량이 월등하여 공적자원인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서 2020년까지 도시발전을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세부적 방안으로는 지하수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가능량 대비 이용량이 과다한 지역을 선별하여 이용량 제한과 오염방지를 위해 관리감독 및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또 지하수 불용공 관리 및 보전․관리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하수 조례 제정과 이용부담금 부과를 추진하고, 공공관정을 리모델링하여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며, 수질측정망 확충으로 지하수 장해가 우려되는 지점을 감시하여 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송명호시장은 “시민들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활용 가능하도록 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
송명호 평택시장은 내년도 주요시정운영방향에 관한 구상을 밝혔다. 송시장은 2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29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2010연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주요시정 운영방향 및 6대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송시장은 연설을 통해 시정 최우선 목표인 민생안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환 황해권의 경제중심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맞춤형 복지사회 구현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품격높은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매력 있는 문화와관광인프라를 확충에 노력하고 녹색성장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시장은 2010년은 민선4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시정발전 과제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 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 경기침체와 쌍용차 법정관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설립한 민생은행을 활성화하고 전국최초로 지정된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지원을 위해 소규모기업 환경개선사업등과 노.사.정 파트너십 사업을 지원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
용인시에서 농촌지역 중증장애인 가구를 찾아가 세탁과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빨래방 차량 운행이 시작된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찾아가는 클린서비스’ 사업이 2009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테마기획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이동빨래방 차량을 지원받고 용인시로부터 매년 운영비와 인건비 3천6백여만 원을 지원받게 돼 오는 12월부터 차량 운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23일 오후 2시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성기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동주 용인시의원, 하재봉 포곡파출소장 등 내빈과 복지관 이용 고객,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차량 전달과 시승, 세탁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세탁시연에 참여한 중증장애인 황 모(여, 56세, 모현면 거주)씨는 “사고로 몸이 불편해져 빨래 등 가사 노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 빨래방 차량이 기다려질 것”이라며 사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동빨래방 차량은 건조기능이 포함된 17kg 용량의 드럼세탁기 4대가 탑재된 1억5천만 원 상당의 2.5톤 규모로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빨래방팀이 처인구 관내 재가장애인으로 경제적 자립도가 낮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이 올해 6월부터 추진해 온 희망근로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를 확 바꾸고 있어 화제다. 이동면 희망근로프로젝트에는 60대부터 70대 초반 어르신 총78여명이 참여했으며 사업비 3천여만을 들여 마을쉼터 조성, 소외이웃 주거환경개선, 휴경지 배추·무우 경작, 꽃길 조성등을 집중 추진했다. 이동면 희망근로 쉼터조성에는 모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정자목 등을 재활용해 저비용으로 원형탁자 29개, 원형의자 145개를 제작해 서1리 중덕부락 노인회관 공터 등 어르신 주민이 많은 부락 위주로 모두 7곳에 마을 쉼터를 꾸몄다. 그동안 함께 모여 대화하며 쉴만한 장소가 없었던 주민들은 마을 쉼터에 전폭적인 호응을 보내고 있다. 마을의 고목 또는 마을 길목 등을 이용해 조성된 쉼터는 오가는 주민들이 인사와 담소를 나누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등 정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휴경지 경작팀 20여명은 이동면 새마을회와 연계해 시미리와 어비리, 덕성리 삼베울 등 모두 5000여㎡규모에 달하는 관내 휴경지에 지난 9월부터 배추와 무우를 파종하고 재배했다. 이달 20일에는 공무원, 부녀회원 등과 함께 ‘사랑의 배추나누기’ 행사를 열고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새마을부녀회는 20일 동부동 주민센터에서 부녀회원 30여명이 모여 김치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부녀회원들이 관내 500㎡ 규모의 휴경지에서 직접 가꾸어온 배추와 무우를 사용하고 부녀회 기금으로 양념 등을 준비해 배추 500포기로 김장김치 100상자를 만들어 관내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70여가구에 전달했다. 최윤식 동부동장은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주민들과 단체가 있어서 지역사회 전반에 점차 나눔 실천이 자리 잡아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