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성남시를 방문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의 보티로프 시장 등 나만간시 대표단 7명은 방문 첫날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이대엽 성남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 우호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성남시와 나만간시는 양 도시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윈윈하는 상생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될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일행의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성남시 대표단의 나만간시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보티로프 시장과 슈크로프 부지사 등 나만간시 대표단은 방문 일정 동안 MOU 체결과 함께 수정구 복정동 소재 하수처리장 등 관내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성남시는 이번 나만간시 대표단의 방문으로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마련은 물론 한층 더 강화된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맺은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는 페르가나 분지의 북부 선상지에 위치한 나만간주의 주요 도시이다. 인구 43만4천명의 우즈베키스탄 제4의 도시이며,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근 페르가나, 안디잔 등과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내 발전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에서 ‘외로운 이웃과 가족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5일 2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관내 34곳의 홀로어르신 가구에 대봉 30박스(10kg/박스), 쌀 40포(8kg/포), 김장김치 30박스(10kg/박스), 들기름 30병을 전달했다. 지난해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인학)가 주관해 시작된 ‘외로운 이웃과 가족만들기’는 일회성으로 그치기 쉬운 이웃돕기를 수혜자 맞춤형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통합해 봉사자와 수혜자가 가족이 되도록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운학동과 유방동에 소재한 논과 밭에서 쌀, 감자, 고구마, 배추, 무우 등을 연중 재배해 수확행사를 개최했다. 감자와 고구마는 판매해 수익금으로 대봉을 구입하고 배추와 무우로는 김장김치를 담갔다. 또 중앙동주민센터도 희망근로사업으로 경작한 들깨로 들깨 기름을 만들어 전하는 등 동참했다. 최인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한 해 동안 땀 흘려 수확한 농작물들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명절 음식전하기와 안부전화 여쭙고 방문하기 등의 가족 만들기 행사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면 중앙
용인시(시장 서정석)는 교통 혼잡 지역 소통개선사업으로 국도42호선, 국지도23호선 등의 주요 교차로 14개 지점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은 교차로 기하구조와 통행체계 개선,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 저비용으로 단기간에 소통효율과 안전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용인시는 도비 3억 9천6백만원, 시비 15억 8천 4백만원 등 공사비 19억 8천만원을 들여 18개 지점에 공사를 추진해 이 가운데 14곳을 완료했다. ▲교통환경개선전 상미거리 국도 42호선 수원IC~신갈오거리, 양지 사거리, 영덕동 두진아파트 입구, 국지도23호선 마북동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앞, 보라동 현대모닝사이드앞 구간은 보도와 차로 폭원 등을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해 차량 통행속도가 향상되고 교통정체도 크게 감소됐다. 또 국도 42호선 양지면 남곡리 평대마을(용인장례식장 부근) 구간은 진출도로와 가속차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곳으로 양지방면으로 접속도로와 가속차로 350m를 개설해 원활한 차량진출입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교통개선전 현대모닝사이트앞 이 밖에도 사고다발지점인 포
광주시는 공동주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단지 관리업무 종사자 교육’을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78개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시설물별 안전관리자, 방범업무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광주경찰서와 광주소방서에서 전문강사를 초빙, 강․절도 예방을 위한 방범교육, 화재예방 안전교육, 생활속 응급처치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공동주택단지 관리업무 종사자 교육은 주택법 시행규칙에 따라 연 2회 실시토록 되어있다.
평택시 다문화사랑 봉사회(대표 윤승만)에서는 지난 23일 관내 결혼이주여성(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20명과 함께 다문화사랑봉사회원 자택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인 김장을 담그면서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 여성들은 서툰 솜씨였지만 봉사회원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장을 이해하고 음식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따듯한 정을 느끼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봉사회 윤승만 대표는 언어와 문화가 서로 다른 결혼 이민자가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시대에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는 서로의 생활 문화를 이해하면서 함께 행복한 이웃을 만들기 위한 행사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 다문화사랑 봉사회는 지난해부터 다문화 가족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여 관내 권역별(4개소)로 주2회 2시간씩 결혼이주여성 한글 무료교실을 운영하여 한글습득으로 이국에서의 어려움과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다문화가족 구성원간의 갈등을 완화시켜 나가고 있다.
평택시는 2010년도에 시민맞춤형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조성 및 시설확충사업에 총2백1억7천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체육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시민맞춤형 여가시설개선으로 체육활동지원을 위해 기존 체육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 등 시설확충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 한다는 것. 따라서 시는 종합운동장 디자인개선사업에 80억8천만원, 레포츠공원조성사업에 85억원, 기지주변 체육시설설치사업에 23억7천만원, 시설보강확충 및 정비사업에 12억원 등 14개 사업에 모두 2백1억7천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세부사업을 보면 2010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사업비 1백51억이 투입돼 추진하고 있는 합정종합운동장 디자인 개선시설 정비사업에 내년도에도 80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 또한 레포츠공원 조성사업에 85억원을 투입하여 이충레포츠공원에 주차장 3백3면과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안중레포츠공원 편입 토지를 보상키로 했다. 또 팽성읍 동부,서부지역과 서탄면, 오성면 등 기지주변 체육시설 설치사업에 23억7천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외 시설보강, 확충 및 정비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하여 비전 게이트볼장 이전 설치
평택시는 오는 28일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사회 및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각계각층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민생은행『사랑나눔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쌍용자동차등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직자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위하여 설립된 평택시 민생은행의 성공적인 정착과 시민, 사회단체, 기업체등 전시민이 참여하여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마련되었다. 시에서는 이번 사랑나눔박람회를 통해서 지역사회의 새로운 기부문화 조성과 민생은행 운영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확보는 물론 시민화합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박람회 개회식과 함께 진행되는 자원봉사의 날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우수자에 대한 표창 및 뱃지증정,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 등이 소개된다. 이와함께 현장에서는 민생은행 6대사업 및 자원봉사마일리지 등 사업 소개를 위한 홍보관과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민생은행 후원금 지정기탁 부스와 함께 기술․재능․물품 등 다양한 나눔을 모으기 위
오산시가 공장밀집지역의 악취 문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악취제로’에 도전한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진수 부시장과 정상진 경기대 교수, 유형열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취약지역 관리방안 연구용역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누읍동, 가장동 일원 공장밀집 악취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불편과 민원발생을 해소하고자 악취기본현황을 조사?분석하여 체계적인 악취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주)산업공해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이번 연구용역 보고회는 지난 2월 11일 착수보고회, 9월8일 1차보고회에서 논의된 기상조건과 지형별을 조사, 악취현황 파악과 시민 모니터 운영 등 건의된 상황에 대하여 결과와 향후 방안을 함께 논의 했다. 또한 용역업체인 (주)산업공해연구소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 정기적인 실태조사는 물론 악취 배출원 시스템 구축, 업종별 악취관리 매뉴얼을 준비?보급하는 등 악취저감방안을 마련하고 공공부분에 대해서도 악취공정에 대한 정기적인 정밀진단실시 등 현실적인 악취 저감대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진수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악취로 인하여 시민들의 생활공간의 쾌적성이 침해되는 사례가
경기 오산시 외삼미동에 조성되는 ‘UN 초전비 특화지구 조성사업’이 올해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24일 오산시가 제출한 『수호천사와 만나는 UN초전비 특화지구조성』계획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모두 24억여 원을 들여 외삼미동 삼미공원 일대 1만3700㎡에 UN초전 기념관, 놀이체험 체력단련 시설, 야외 환경조각공원 등 휴게?편익 시설을 갖춰 조성키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UN 초전비 역사공원이 지난 12일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부터 디자인 개발비 2억3500만원의 50%인 1억1700여만원과 설계?공사비 21억7000만원의 30%인 6억5000만원 등 총 7억67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말 디자인 용역을 맡긴 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중순 공사에 착공, 연말 UN 초전비 역사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역사공원이 조성되면 야외 전시장 차원으로 UN군 상징조형물과 당시의 자료 등이 전시되고 교육 공간이 마련되는 등 본격적인 전쟁 역사공원의 기능을 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삼미공원에는 1950년 7월5일 한국전 첫 유엔군 전투인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리는 유엔군 ‘초전 기념비
용인시새마을회(회장 황창영)가 24일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열었다. 용인시와 용인시새마을회가 사업비 3천여만 원을 후원하고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김장축제로 매년 각 읍면동에서 김장행사가 열리지만 수혜희망자에 비해 지원물량에 적어 용인시새마을회가 주관해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08년부터 열려 왔다. 금년에는 실직가정과 비인가사회복지시설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 김치가 전달되도록 사전 수요조사에 보다 노력을 기울였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교통봉사대 등 단체 회원 3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용인시실내체육관 앞마당에 모여 배추 70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장행사에 동참한 서정석 용인시장은 “여러분의 사랑을 버무려 담은 김장 김치가 나눔의 정을 퍼뜨리고 함께하는 용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오후 3시경에 1,270개 상자에 나뉘어 포장된 김치는 각 읍․면․동 1톤 트럭 30대에 실려 관내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실직가정, 비인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