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외국어구사 능력을 발휘해 국제교류 관련 시정에 참여할 ‘시민 외국어 도우미’를 모집한다. 외국어 통·번역 인력을 확보해 대외적인 행정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1차 선발에 이어 추가로 특수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외국어도우미를 모집하는 것이다. 독일어, 루마니아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등 특수 외국어에 능통하면서 한국어 통·번역이 가능한 시민으로 남녀노소 국적에 관계없이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력서를 첨부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용인시청 대외협력관실에 방문 또는 팩스(031-324-3719) 신청하면 된다. 서류 전형과 필요시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내년 1월 중에 위촉장을 수여받고 통·번역 지원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용인시는 현재 스페인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8개 언어권 16명의 시민외국어도우미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금년 1월에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자매(우호)도시 대표단방문 및 외국어운전면허교실 운영 등 다양한 대외협력 사업에서 통·번역 업무를 수행해 왔다. 문의 용인시
성남시 곳곳에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전사를 지원하고 있는 기무부대는 최근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4일 수정구청에 ‘사랑의 쌀’ 1,550㎏(300만원 상당 )을 전달해 왔다. 이번 ‘사랑의 쌀’은 지난 13일 취임한 기무부대장이 취임축하 난분 대신 친지와 친구들에게 취임 축하 쌀을 받으면서 조성됐다. 특전사 지원 기무부대는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한감동 플러스 후원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지역안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부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양유업 성남지점(지점장 김판근)은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들이 ‘사랑의 우유’ 3,000개(2백10만원 상당)를 분당구청에 기증했다. 분당구는 기증받은 유유를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3곳에 전달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학생, 어린이등에게 제공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는 남양유업 성남지점에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성남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 등 3만6천648동을 대상으로 ‘2010년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 비준표에 의해 가격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택소유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시장이 결정·공시하는 개별주택의 가격이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관련 세금인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2010년도 개별주택가격’의 특성조사는 담당 공무원과 조사요원 43명이 현지 방문을 통해 주택의 이용 상황, 건물구조 등 24개 대상항목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해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게 된다. 조사 추진일정은 ▲주택특성 조사(11.27~2010.1.22) ▲가격산정(2010.2.1∼2.15) ▲산정가격검증(2.17~3.3)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가격검증(3.5~4.9)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시장이 결정·공시하며 공시
성남시는 최근 신청사를 둘러싼 언론 보도와 관련, 청사 규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시는 우선, 옛 태평동 시청사는 분당 신시가지가 개발되기 이전인 1983년 당시 인구 30만명 기준으로 건립돼 그동안 좁은 사무공간으로 인해 49개팀, 321명의 공무원이 청사 밖 다섯개소로 분산돼 대민업무를 처리,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고 전제했다. 이에 성남시는 인구 120만명 광역도시 행정체계에 대비하고 분당·판교·위례신도시를 아우르는 도시의 중심기능 수행을 위해 중원구 여수동에 건축연면적 7만5천611㎡,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 시민화합 분위기 조성에 기치를 내걸었다. 성남시는 청사 4~9층까지의 업무 공간 외에는 시민과 공유하는 편의공간으로 할애했으며, 공무원 한명의 평균 사무 공간은 옛 태평동 청사 약 6.7㎡ 보다 1.5㎡ 크게 사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청사에는 지하주차장(17,227㎡), U-city, ITS 상황실(2,511㎡), 보육시설(1,225㎡)을 설치했다. 특히 전시회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1층 로비(2,037㎡)를 비롯, 은행(302㎡), 대강당(1,259㎡), 시정종합홍보관(818㎡), 대·중·소회의실(1,0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서비스센터 홍종명 단장 일행은 26일 오전 광주시를 방문, 중고컴퓨터 10대(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홍 단장은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서비스센터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일부를 교체하면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컴퓨터를 기탁하게 됐다”며 “컴퓨터는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마쳤으며, 사용에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억동 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공공기관의 따뜻한 손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하신 컴퓨터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전달, 형평성 있는 교육기회 제공의 계기가 것”이라고 답했다.
광주시 퇴촌면은 팔당호 수질보전을 위해 ‘환경지킴이 캠페인-거리 및 하천정화활동’ 행사를 가졌다. 지난 24일 열린 행사에는 이재두 면장과 장용범 시의원을 비롯, 유관단체, 이장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참가자들은 우산천 일대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영농폐기물, 생활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날 이 면장은 행사시작에 앞서 “환경지킴이 캠페인은 팔당상수원의 수질을 보전하고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기기 위한 것”이라며 “퇴촌면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친환경생태공원의 메카로 자리메김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박화월(여,56)씨는 “깨끗해진 하천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청정하고 살기 좋은 퇴촌면을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언어․문화․정서 교육을 돕기 위해 이중언어 교수요원 40명을 선발해 양성하기로 했다. 이중언어 교수요원은 주로 대졸 이상의 다문화가정 학부모로 구성됐으며,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 21명, 몽골 10명, 일본 6명, 말레이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각각 1명이다. 이들은 11월 25일 15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열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경인교육대학교 한국다문화교육연구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900시간의 양성과정을 이수한 뒤, 역량평가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특별학급, 다문화가정 자녀의 밀집학교 등에 교수요원으로 배치돼 방과후 학생 교과지도, 학부모․학생 상담 지원, 출신국 언어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이 받는 주요 연수 내용은 한국어와 출신국 언어, 교수·학습 지도법 등 전문적인 교수요원 양성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양강좌로 한국사회의 이해, 한국문화탐방 등을 이수하게 되며, 교직 분야로는 한국 초등학교 교육의 이해, 아동심리와 상담기법 등이고, 전공 분야로는 다문화 사회와 이중언어교육, 한국문학작품의 이해, 문법, 음운과 발음, 교수법, 교육 참관 및 실습 등이다.
(주)한국전력기술 안승규 사장은 23일 구성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250포 (20kg/포, 1천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흥구에 소재한 지역업체인 (주)한국전력기술은 매년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혁우 구성동장은 “해마다 이웃돕기에 참여해 주셔서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사랑이 담긴 쌀을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최영근 시장이 25일, 의회 제8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의 5대 역점시책을 밝히고 화성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의회와 50만 시민의 협력을 요청했다. 최 시장이 먼저 밝힌 첫 번째 역점시책은 교육경쟁력 강화와 장학사업 확대이다. 이를 위해 원어민 교사 전담배치와 E-school 사업 등의 프로그램 지원, 국제고 설립, 인재육성기금 확대 등을 통하여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제안했다. 둘째로, 농어민을 위한 농가소득 확대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주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뽑았다. 내년 4월 중 화성 포도문화관을 조성하여 화성포도의 우수성을 세계로 널리 알릴 계획이며, 매향리에서 전곡항에 이르는 6개마을을 관광마을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화성시에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기업인을 위한 기업애로 제로화 사업과 소규모 공장 밀집지대 68개소를 대상으로 기업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셋째로 복지정책 강화와 보건복지시설 확충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인재할주간센터 11개소에 치매중풍의 재활을 지원하며, 보건지소와 진료소 등 2012년까지 16개소를 추가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송산그린센터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대학 사회복지행정과 1학년 학생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자치행정에 대한 참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관교육은 이해익 지도교수의 인솔로 10시에 2대의 버스로 시에 도착, ‘물향기실’에서 시에서 준비한 각 분야별 자료를 담당자별로 시정 추진상황을 설명하여 지방자치 행정의 목적과 추진과정 등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시에서 실시한 교육내용은 시정설계분야, 대외홍보분야, 지방세분야, 사회복지분야, 환경정책분야, 도시행정분야 등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질문과 답변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오산시의회도 방문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입법과정, 운영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기념촬영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