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장 건축 양성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제도에 지역 업체의 호응이 높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에 토지이용 및 공장증축 규제완화를 골자로 한 용인시도시계획조례 및 건축조례 개정안을 공포한 후 공장 건축 관련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맞춤형 상담제도 운영을 시작, 지난 1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1개월여간 14개 기업에 대해 상담이 실시됐다. 용인시는 이 가운데 처인구 포곡읍 소재 (주)영오를 비롯한 3개 기업의 공장 증축 관련 건축허가와 무단 축조된 가설건축물의 양성화 등 조치를 완료했으며 (주)디오스텍 등 10개 업체의 경우 건축허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건축과가 주관해 추진하는 공장건축 관련 맞춤형 상담은 ▲업체 애로사항 모니터링 실시 ▲컨설팅 지원과 제반 서류 작성 ▲공장 증설 허가 시까지 멘토링 실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 증개축해 사용 중인 건축물의 추인과 건폐율 완화 범위 내 증축 가능 여부 등에 대해 기업체 사례별 컨설팅을 펼쳐 관내 기업들의 공장 건축 관련 상담 신청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4일에 첫 상담을 추진한 (주)영오의 경우 그달 25일에 공장증축 건축허가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동장 정광훈)은 3일 동주민센터에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모범청소년에 성금 3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이웃돕기 행사는 용인시가 연말연시에 집중 추진하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의 일환으로 관내 소재한 사업체와 상현2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차경란)의 상호협력으로 이루어져 더욱 뜻 깊었다. 상현2동에 소재한 토마토골프존파크(대표 김태영)가 회원친목대회의 우승상금 30만원을 기탁했으며 상현2동청소년지도위원회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칭찬받는 지역 청소년을 추천했다. 토마토골프존파크는 지난 9월부터 회원친목대회의 상금을 상현2동에 지속 기탁해 이번 행사를 포함해 3회에 걸쳐 총90만원을 지역 초·중·고교생 4명에 전달했다. 김태영 대표는 “앞으로도 매월 열리는 대회 수익금을 불우청소년을 위해 사용하자고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기부문화 정착에 한 몫을 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보건지소(한상녕 소장)는 장애아동 30명을 대상으로 3층 소회의실에서 1:1 방식의 재활진료와 그들의 부모를 위한 가정지도법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진료는 정명은 성빈센트 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담당한다. 수업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총 6회 과정으로 1일 교육인원은 5명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전문의 지도 하에 장애아동 한 인원 당 30분씩 할애하여 진단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며, 부모님에게는 아이의 현재 상태나 치료방향, 운동 또는 식단관리 방향 등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단 결과, 치료가 급히 필요한 아이에게는 바로 수원 성빈센트 병원 재활의학과로 연계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한편, 화성시는 이밖에도 3일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인권자치부문’ 국회의장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푸르메 재단과 함께 재활전문병원을 건립 중에 있다. 또한, 재활공학센터와 노인전문병원 건립도 추진하면서 복지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용인시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의 급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치매 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치매예방관리사업 자문위원회를 열고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보건소장, 유관기관 인사 등 14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이와 같은 2010년 사업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용인시는 내년도 치매예방관리사업으로 조기검진, 사례관리, 인지재활, 가족교육지원 등을 집중 전개하며 2009년 현재 8.4%에 달한 치매조기검진율을 13%로 올리고, 건강두뇌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대상자는 370명에서 600명으로, 환자 등록관리는 166명에서 2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가족모임은 금년도의 3배에 달하는 15회를 개최하고 교육과 상담 4000회, 워크숍과 컨퍼런스, 보고회를 15회 개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도 현재 45명에서 100명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금년 8천500만원에 머물렀던 치매예방관리분야 시 예산을 2010년에 1억9천200여만 원으로 늘리고 그 외 국비 보조도 1억5천600백여만 원을 확보하는 등 2010년에 모두 3억4천800만원을 투입하기로 계획했다. 용
- 백암면 TMF사료공장 준공, 연간 1만 5000톤(60톤/일) 생산 용인시에 한국형 완전사료로 각광받는 섬유질발효사료(TMF) 생산 공장이 준공됐다. 3일 오전 11시 처인구 백암면 가좌리 258번지에 위치한 TMF사료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농업기술원 이영호 기술보급부장, 황선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지역 농업인 등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한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성화사업으로 금년 2월부터 관내 한우람 생산 50여 농가가 참여하는 TMF 사료공장 설립을 추진, 총사업비 10억7천400만원(시비 4억7천500만, 자부담 5억9천900만)을 투입했다. 공장은 847㎡규모로 사료 배합시스템, 지게차, 스키로다 등 장비를 갖추었으며 연간 1만5000톤의 TMF사료를 생산하게 된다. 참여농가들이 법인을 구성해 운영하며 관내 한우농가에 저렴한 가격에 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섬유질발효사료(TMF)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 연구생산실’에서 생산되는 축산용 미생물제에 볏집, 풀 등 조사료와 알곡 등 농후사료를 혼합해 발효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종합사료로 한우의 성장단계별로 사료배합비를 정해 맞춤형
평택시는 여성농업인 및 고령농업인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 시설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사업 컨설팅을 추진했으며, 지난 2일에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와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공동 컨설팅을 통해 해당 작목의 농작업 여건 파악과 필요 편이장비의 선정, 평가, 보완,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2종 24대를 편이장비로 지원된 전동운반차는 시설채소 작목반의 농작업 특성을 고려하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장비를 보완하여, 농촌현장에서 농업인들의 노동력 경감 및 작업능률 향상에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작목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 편이장비 발굴 및 확대보급으로 농작업 관련 문제점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농업인들의 농작업 환경 편이화 도모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택시 진위면 하북4리에 주민화합을 위한 다목적마을회관이 조성됐다. 시는 3일 송명호 평택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축제 속에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하북4리 마을회관은 총3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6월에 착공해 대지면적 200㎡, 건축면적191.14㎡, 연면적 210.5㎡에 철근콘크리트로 신축됐다. 지상1층(105.7㎡)은 노인정 지상2층(85.4㎡)은 주민 회의실 및 부녀회의실 및 방송실 용도로 쓰이게 된다. 이 자리에서 송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마을회관준공을 계기로 주민 간 단합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줄 것과 풍요롭고 살기좋은 평택, 역동적인 평택건설에 지역주민들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하북4리에는 현재 1백86세대 4백7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아내와 1주 168시간 중 4시간을 빼놓고 항상 같이 다녔어요. 4시간 떨어지는 데도 굉장히 안타까웠어요.”(정병업·최미숙씨 부부) “강의를 듣고 남편이 부드러워졌어요. 결혼서약서도 만들었어요.”(현을성·조성복씨 부부) “전에는 제가 투수였는데 이제는 포수가 되겠습니다.”(김종환·이인순씨 부부) “이제 아내가 말하면 고개도 끄덕이고 맞장구도 쳐 줘야겠다고 결심했어요.”(이원구·김태연씨 부부) 지난달 28일 경기도 오산시 여성회관에 24쌍의 부부가 모여 과제물 발표를 하고 있었다. 제목은 ‘우리 남편(아내)이 달라졌어요’이다. 이들은 오산시가 후원하고 오산평화교회가 주관하는 ‘행복한 부부학교’ 1기생들이다. 과제물을 발표하는 동안 강의를 한 번 들었을 뿐인데 금실이 더 좋아졌다며 서로 자랑하기 바빴다. 오산평화교회 최석원 담임목사는 부부관계가 뒤틀리면 부자관계, 모자관계도 뒤틀린다고 지적하며 늦었지만 지금까지의 삶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제라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가 부부로 살아가는 시기예요. 그러나 부부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어요. 이제 교회가 지역사회에 눈을 돌려 부부가 복의 시작이 되게 하고 자녀를 위해서는 복의 통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란? 늦은 밤 신장동 통장에게 청소년지원센터로 전화가 왔다. 김모양(12세)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지적장애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양육을 받지 못하여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린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의사회, 약사회, 기관단체 등 주민의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구성하여 내담자 어린이의 정신상담 및 의료 약물 지원서비스와 학교선생님과의 지속적인 상담, 동 사회복지사의 가정방문을 통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돕도록 했다. 김모양과 같이 학교․가정생활의 어려움으로 장래에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은 전국에 약 93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위기청소년에게 통합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CYS-Net이라고 한다. 오산시는 3일 2009년 청소년지원센터 CYS-Net 성과 발표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진수 오산시장 권한대행, 조강호 청소년지원센터 소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오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시본청, 사업소, 배수지, 배수펌프장, 자원재활용 센터 등 기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 자체 집중감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자체 감찰활동 강화는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로 행정공백과 시민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고, 연말연시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번 감찰은 ▲공무원의 정치 및 선거관여와 정치적 중림 훼손행위 ▲월동기 종합대책 추진상황 ▲금품 및 선물안주고 안받기 등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품위를 해치는 행위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의 접수지연 및 지연처리 행위 ▲근무시간에 출장을 빙자한 무단이석 행위 ▲연말연시 기간 중 당직근무 및 비상연락 체계유지 ▲기타 근무시간 중 인터넷을 이용한 게임, 주식거래 행위 등 복무규정 준수사항을 집중 감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부서 및 산하기관에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특별지시 했고, 이번 감찰은 노출, 비노출 감찰을 병행실시하고,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품위를 해치는 행위와 공직기강 해이 행위 등 지적 또는 적발되는 공직자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