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학문)와 안성경찰서 경목위원회(위원장 김경집목사)는 23일 오전 경찰서 4층 강당에서 2009년 민·경 합동 성탄 축하 예배를 드리고 인류를 사랑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은혜를 함께 나누었다. 김학문 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성경찰서와 안성시민들을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축복하여 주시는 김경집 경목위원장님을 비롯한 경목 위원회 여러 목사님들께 감사함을 전했고,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찬양과 아울러 사랑이 넘치고 시민들이 더욱 살기좋은 사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민·경 합동 축하 예배에는 경목위원, 경찰신우회, 전·의경, 성도등 150여명이 참석하고, 1부 예배에 이어 2부 순서에서는 김경집 위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경찰서 전 직원에게 양말세트를 선물하는 순서를 갖고 행사 후에 구내식당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소망했다.
성남시 5개 공공도서관이 내년도에도 도서관 운영시간을 지속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 중앙도서관(분당구 야탑동), 분당도서관(분당구 정자동), 구미도서관(분당구 구미동), 수정도서관(수정구 산성동), 중원도서관(중원구 성남동)은 현행 연장 운영안 대로 열람실(공부방)을 오후 12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평일 오후 9시, 주말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문헌정보실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전자정보실과 어린이열람실 역시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당초 지난 5월부터 이달 말일까지 한시적으로 성남시 공공도서관들이 개방시간을 연장 운행할 방침이었으나, 시민들에게 지식·정보 습득기회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같이 개방시간을 지속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남시와 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무한감동사업’이 도움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채널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한감동사업’은 법정지원대상자에게 편중된 기존의 제도적 지원을 뛰어넘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보호하기 위해 전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한몫 거들기 위해 분당구 야탑동에 소재한 한국골프장 경영협회(회장 우기정)는 지난 22일 성남시(시장 이대엽)에 무한감동사업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성남시와 경기도공동모금회, 아름방송,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가 공동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전개한 무한감동 모금활동에는 3천9백여명의 시민이 1억9천5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4일 성남시청 1층 로비 등 5개소에서 개최한 ‘희망 2010 무한감동 특별 생방송’ 모금활동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3천7백만원을 후원해 왔다. 성남시는 올 한 해 동안 시민들이 기탁한 총 2억4천2백만원의 후원금을 무한감동 플러스 결연사업, 긴급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자활의지가 강한 차상위계층에게 1:1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하며, 3년간 적립해 지원 대상의 교육, 취업자금 등 자립을 위한 준비금으로 전달할 계
2009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이번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가볼만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젖어볼 때다. 눈 내리는 날, 캐롤을 들으며 겨울바다를 만나보아도 좋겠고 고요히 눈에 덮이는 산사의 숲길과 경내를 걸어보는 것도 운치가 그윽하다. 곧 겨울방학이 시작되니 아이들과 함께 천문대를 찾아가서 별자리를 찾아보거나 박물관을 탐방해보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여행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찾아가보면 좋을 여행지들을 선정, 발표했다. <전북 부안-겨울바다와 명찰 거닐기> 여행 코스 : 서해안고속도로 줄포나들목 → 곰소항 → 내소사 숲길 걷기와 내소사 답사 → 모항해변 산책 → 영상테마파크 → 채석강 겨울바다 산책 전라북도는 겨울철이면 강원도 못지않게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다. 특히 부안은 서해안고속도로 부안나들목이나 줄포나들목을 이용하면 접근하기가 쉽고 사찰, 바다, 별미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한겨울 여행지로 좋다. 변산반도 일주에 앞서 꼭 거치게 되는 곳이 곰소항이다. 이 항구는 일제강점기 때 줄포항이 토사로 인해 수심이 점점 낮아지자 그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곰소항에는 대규모 젓갈단지가 조성돼
용인시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시민 손길이 이어져 매운 한파를 녹이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서는 18일 포곡읍체육회(회장 이길우)가 주관한 ‘주요단체 연합송년회’에서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았다. 체육회, 이장협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단체가 연합해 열린 송년회에 정진교 포곡읍장, 신재춘 도의원, 이종재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지역화합을 도모했다.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흥구 구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주)는 21일 구갈동주민센터에 2,0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하는 기탁에 지난해 대비 두 배의 성금액을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됐다. 성금은 관내 25명의 중·고등학생의 장학금으로 800만원과 통장 추천으로 선정된 12명의 어려운 이웃에 240만원 등 모두 37명에 104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나머지 960만원은 구갈동주민센터에 지정 기탁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수혜대상자를 지속 발굴해 전달된다. 기흥구 서농동 통장협의회(회장 오헌영)와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22일 중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하희
병점 1동 주민센터는 개청식에 축하화환을 받던 기존의 방식을 바꿔 쌀 기부를 받는 이색적인 개청식을 가졌다. 화성시 병점동 379-1번지에 위치한 병점1동 주민센터는 23일, 최영근 화성시장, 이태섭 화성시의회 의장, 박보환 국회의원 등 지역주민과 내ㆍ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었다. 이번 개청식은 기념식수(소나무), 테이프 커팅 및 병점1동 주민자치센터 한국무용단과 동부 여성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병점1동 주민센터는 건축연면적 2,847㎡(861평), 부지면적 1,967㎡(595평)에 사업비 100억원 정도가 투자됐으며, 1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1월 6일 준공식을 가졌다. 본 건물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상1층엔 민원실, 놀이방 등, 2층엔 강의실, 체력단련실, 정보화교육장, 공부방이 들어서 있으며, 3층엔 대강당,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 앞에 세워진 떡을 형상화한 기념비는 ‘떡 점포’라는 뜻을 가진 병점의 유래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날 개청식에는 각 사회단체에서 축하의 의미로 보내온 10kg쌀(시가
성남문화원(원장/한춘섭)은 경인(庚寅) 신년을 맞이 할 「2010 새 해 천제봉행」의 문화행사를 오전 7시부터 ‘성남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숨가쁘게 달려온 기축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가슴 벅찬 경인년을 맞게 되는 성남시민들의 첫 아침을 더욱 새롭게, 그리고 새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행사로, 시민의 화합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축하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진행은 식전행사로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퍼포먼스 ‘동방의 아침’ 이 공연되며, 주행사로 100만 성남시민의 건강과 우리 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천제봉헌’, 식후행사로 ‘새해 메시지 낭독’, 신년 축시 ‘아침의 나라에서’(한춘섭 작시) 낭송, ‘대북 타고’, ‘성남 오리뜰 농악’ 공연이 마련된 후, 새해 희망의 담소를 나누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다. 문 의: 성남문화원 756-1082
성남시 중원구가 추진하고 있는 ‘잔반 없는 날(green day)’이 환경오염 방지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원구는 지난 2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잔반 없는 날(green day)’로 정해 구청 내 식당을 이용하는 공무원부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밥과 반찬은 먹을 양 만큼만 담아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고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의식을 점차 개선해 나가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하루 평균 약 25kg이던 구내 식당 음식물 쓰레기량은 이달들어 하루 평균 약 1kg으로 현저히 줄었다. 구청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가 눈에 띠게 줄어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쓰레기 처리에 따른 인력 낭비도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가 제로화 될 때까지 잔반 없는 날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대강당에서‘아이낳기 좋은세상 성남운동본부’출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시민사회계, 지자체의 공동 의장 5명은 행동 선언문 발표를 통해 ▲종교계는 설교, 설법 등을 통해 인간존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경제계는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등 출산·육아를 장려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여성계는 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시민사회계는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우대분위기 조성 ▲성남시는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정책 계발을 추진해 나가기로 공식 선언했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성남운동본부’는 이날 출범식 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성남지역 현실에 맞는 활동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각계 각층 대표 19명을 비롯한 유관단체,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 국악단공연, 단대어린이집 아동들의 ‘함사세요’공연, 주니어 빅밴드의 ‘맘보스윙, 워터멜로맨’축하공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방안 모색 포럼 등이 이어졌다.
성남 시민들은 이르면 내년 2월께 저렴한 요금의 1,000㏄미만 경차(경형)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성남시는 최근 정부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시행에 따라 전국 최초로 1,000㏄ 미만 경형 택시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성남시 관내 법인택시 22개 업체에 우선적으로 경형택시 각 1대씩을 공급해 게시 운행 등록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내년 2~3월께면 성남시민들은 일반택시(기본요금 2,300원)보다 20~30% 저렴한 기본요금 1,800원대 경형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성남시 관내에는 현재 소형·중형·대형·모범형·고급형으로 구분된 총 3,528대의 택시(개인·2465대, 법인·1063대)가 운영 중이다. 1,000㏄ 미만 법인 경형 택시가 22대 더 늘어나면 성남시민들은 택시 이용 선택의 폭이 확대돼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이에 따른 가계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경형택시도입으로 시민들의 택시 이용이 늘어 서민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운행 성과 및 분석을 통해 경형택시 확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