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까지 성남시 지역 내 모든 중학생들은 무상 급식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최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중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 부담하거나, 혹은 100명 이하 학교 등 조건부로 무상 급식 대상에 중학생을 포함시킨 경우는 일부 있지만 시비 전액으로 중학교 전학년 무상 급식을 실시하는 것은 전국에서 성남시가 처음이다. 성남시는 우선 내년 3월 판교택지개발지구 내 개교 예정인 삼평 제2중학교 등을 포함한 지역 내 45개교 중학교 3학년생 1만3천700여명을 대상으로 무상 급식을 실시한다. 오는 2011년에는 중3생과 중2생, 2만6천800여명에게 무상급식을, 2012년부터는 성남시 중학교 1·2·3학년, 3만8천300여명(이상 경기도교육청 추정 인원)모두에게 무상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중학교 무상 급식 첫해인 내년에는 약 55여억원의 예산을, 이듬해에는 약 110여억원, 2012년에는 약 159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지난 2007년부터 초등학생 일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 내년부터 260억9천100만
경기도교육청은 고교 평준화 지역 5개 학군 118개 일반계 고등학교 학교장과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2010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준이 될 기점(배정 출발점)과 간격 수를 추첨했다. 이날 수원·성남·안양권·부천 등 4개 학군은 본청 대강당에서, 고양 학군은 고양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추첨이 이뤄졌다. 이 추첨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7월 30일에 확정한「2010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장이, 간격 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추첨한다. 도교육청은 내년 1월 8일 학군별 배정 예정자(합격자)를 발표하고, 1월 9일부터 2월 4일까지 컴퓨터 배정 프로그램으로 학생을 배정한 후, 2월 5일에 배정 결과를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성남·광주·하남이 통합할 경우 성남시민의 숙원인 고도제한 대폭 완화, 공동주택 리모델링 요건완화 등을 전폭 지지할 뜻임을 밝혔다고 성남시 관계자가 전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21일 공식문서를 통해 이 같은 뜻을 전달해왔다. 이 공식문서는 성남·광주·하남이 통합될 경우 성남시민의 주요 6개 숙원 분야에 대한 행안부의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통합시를 우선 연구대상지역으로 선정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요건완화를 시행 검토한다는 내용을 비롯 ▲도시재정비 촉진계획 결정권 및 촉진지구 지정권 부여 반영 ▲기존 도지사 승인사항인 50층 미만, 연면적 20만㎡미만 건축물 건축허가 이양 등 사무권한 특례 반영 ▲고도제한 완화 관련, 2010년 초 국방부와 공군에서 연구결과 발표예정 ▲부시장 1인 증원 등 조직관리 자율권 강화 ▲자치경찰 시범실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성남·광주·하남 행정구역 통합시 행정안전부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지난 24일 성남·광주와의 행정구역 통합안을 찬성 의결했다. 성남시의회의 통합안 의결은 내년으로 잠정 미뤄졌지만광주시의회에 이어
한강지류인 탄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명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탄천신탄생운동’ 전개 성남시는 탄천 수질을 버들치가 서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많은 예산을 투입해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고 생활오폐수 차단, 용인수지 하수처리장 가동(2008. 5월 이후)등으로 오염원 유입을 감소하는 한편 15.85㎞ 탄천 전 구간에 유용미생물 EM을 방류해 악취저감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T/F팀을 구성해 ‘탄천신탄생운동’을 전개, 매월 2차례 탄천과 지천 10개 지점의 수질 오염도와 유량을 측정하고 EM 방류지역 모니터링과 152개 우수관 생활하수 유출여부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플라나리아, 흰깔다구 서식확인 그 결과 최근(6월) 하탑교 지점과 폐기물종합처리장 지점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급수 수준인 1.8㎎/ℓ과 2.0㎎/ℓ로 각각 측정되는 변화가 나타났다. 또 이매교, 온세통신, 사송교 지점은 BOD가 2급수 수준인 2.6~2.8㎎/ℓ로 측정돼 전반적으로 탄천 수질이 개선의 조짐을 보이는 변화를 관찰했다. 유용미생물 EM 방류구간 또한 복합 악취검사에서 미사업 구간에 비해 4배 이상
특색 있는 도서관으로 관심으로 모았던 화성시 봉담 도서관(화성시 봉담읍 상리 27-49번지)이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최영근 화성시장, 전재영 의원, 최지용 도의원, 이용선 도의원을 비롯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현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는 것.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공, 올해 12월 준공된 봉담도서관은 총공사비 100억원이 투자됐다. 부지면적 2,394㎡에 건축연면적 4,607㎡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다. 건물 전면은 서가에 있는 책의 모습을 담아 누구나 이곳을 보면 도서관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봉담도서관은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도서관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문턱과 건물의 단차 등이 없어 노인, 장애인 등이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이 좋은 1층에는 어린이 열람실과 자료실, 영‧유아 열람실 등을 배치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배려했다. 시설적인 측면에만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아니다. 그동안 도서관 이용에 있어 도외시 되었던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시 최초로 큰글자도서, 점자도서, 촉각도서, 음성서 등을 비치했다. 한편, 시는 봉담 도서관에 원어민
매년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주)삼송랜드 정승태 대표가 24일 화성시 인재육재단 사무국을 방문, 인재육성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날 오전 정 대표는 인재육성재단 한규석 이사장을 만나 환담을 나눈 뒤,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한 것. 화성소방서 행정발전 위원회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 대표는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의 모습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기부배경을 밝혔다. 또한, 2교대 근무로 늘 피로와 사생활이 없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오히려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겨울철 화재가 빈번한 시기에 몸 상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동탄고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 대표는 학교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4천만 원을 기부했는데, 올해는 5천만 원을 기부한 기부천사다. 정 대표는 자신의 기부 활동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편이지만,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설명해 달라는 설득에 부득이 기부금액을 알려줬다. 한편,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방 공무원들의 자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운영도 잘하겠
23일 12시 화성시 팔탄면 소재 팔탄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이 때 아닌 상량식이 벌어졌다. 흔히 볼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상량식이라는 호강을 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푸르경기 21 실천협의회는 지난 6월 ‘2009년도 친환경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했다. 팔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화성의제21은 ‘웃음 꽃 피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시민의 안전을 고려한 ‘버스정류장’ 개선사업으로 응모, 우수상과 함께 사업비 1천만원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지어진 버스정류장이 바로 상금으로 만든 안전을 고려한 정자형 버스정류장인 것.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팔탄면 주민들은 내 고장을 둘러보며, 문제점이 무엇이고 개선방안은 무엇인지를 일일이 찾아다녔다. 마을의 문제점을 주민들이 직접 고민한 것이다. 주민들은 기존 버스정거장이 도로에 너무 붙어있어 차량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도로에서 안전하게 뒤로 밀었고, 디자인도 지역 정서에 맞는 원두막 정자 모양으로 했다. “도시대학을 수강하면서 계획을 구체화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희가 세운 계획이 현실로 드러나니까 너무 기쁩니다.” 주민자치위원 이동수(47세)씨의 말이다. 정자형 버스정거장 만들기에 노력한 이동수씨는 시에
전우치 감독 : 최동훈 출연 : 강동원 , 김윤석 , 임수정 , 유해진 , 백윤식 , 염정아 , 송영창 , 주진모 , 김상호 , 김효진 , 선우선 , 백도빈 , 공정환 상영시간 : 136분 장르 : 액션 , 코미디 시놉시스 현대를 주요 배경으로 재창조한 판타지 액션물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치(강동원)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여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천관대사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이 사라졌다!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는 자신의 개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그림족자에 봉인된다. 요괴 잡는 도사도 어느덧 전설이 된 2009년 서울. 어찌된 일인지 과거 봉인된 요괴들이 하나 둘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제는 신부, 중, 점쟁이로 제각각 은둔생활을 즐기던 신선들은 다시 모여 화담을 찾지만, 500년 전 수행을 이유로 잠적한 그는 생사조차 알 수
▲김문수지사 서정석용인시장 찬양 김문수지사축사 서정석용인시장축사 ▲ 국악찬양 ▲ 서정석시장 소강석목사 ▲ 서정석시장 소강석목사 김문수지사 ▲ 성탄절인 25일교회에서는 성탄 새벽 기도회를 시작으로 오전 일찍부터 여러 부로 나눠 하루 종일 성탄 예배가 진행됐다. 수지죽전 새에덴교회에서도 성탄절 축하예배가 경건히 드려졌다.새에덴교회 성도 만여명과 김문수경기지사, 서정석용인시장,그외 많은귀빈들이 참석하여 예수님 탄생을 기리며 축하했다. ▲김문수지사 서정석용인시장 이날 소강석목사님은 축하 메세지에서 "누가복음:2장14절 말씀 지극히 높은곳 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 하심을 입은 사람들중에 평화로다.라는 말씀과 함께 우리의 죄 문제와 죽음 문제를 해결하시기위하여 아기예수로 오셔서 온인류의 구원과 화해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위대한 선물이다 우리의 감성이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수없으며 말로할수 없는 뭉클한 가슴으로 주님을 찬양할 뿐이라며 진정한 용서와 사랑이 이웃과 나라와 교회와 정치가 변화되게 한다".며 설교하셨다. 찬양 예배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지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평안하
경기도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정책포털 G뉴스플러스(gnews.go.kr)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정책들이 올 한 해 10대뉴스로 선정됐다. 이밖에 계속된 수도권 규제완화, 평생교육과 대학유치 등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 신설된 교육국, 지자체 농특산물 브랜드 중 소비자들에게 유일하게 인정받은 경기도 G마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해양레저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된 경기국제보트쇼, 치안 불안을 없앤 1시군 1경찰서 시대 개막 등이 올 한 해 핫이슈로 꼽혔다. 경기도정의 2009년 10대 뉴스로 정리해 본다. 1. 묵은 체증 뻥 뚫는 빠른 꿈 즐거웠다… 「수도권 녹색교통혁명 GTX」 발표 교통체증에 시달려온 수도권 주민들의 가슴을 ‘뻥’ 뚫어줄 녹색교통혁명인 GTX(Great Train eXpress)를 빼놓고 올 한 해 경기도정을 논할 수 없다. 경기도가 2007년 연구에 착수해 지난 4월 국토해양부에 제안한 GTX는 지하 40m 이상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기존 철도보다 2배 이상 빠른 꿈의 철도다. 표정속도는 시속 100km, 최고속도는 200km에 달하며, 도로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