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7일 오전 수원시 교동에 위치한 사랑의 집에서 노숙자 100여명에게 직접 배식을 하고, 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무료배식을 기다리는 100여명의 노숙자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어떻게 지내고 잠은 어디서 주무시냐. 용기를 내고 다시 한번 일어서겠다는 꿈을 잃지 말아달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배식에서 김 지사는 앞치마를 두르고 미역국을 식판에 부워 올리는 역할을 맡고 “많이 드시라, 모자라시는 분은 더 말씀 하시라”고 구슬땀을 흘렸고, 몇몇 노숙자들은 가득 담긴 국그릇을 받아들며 “김문수 도지사 역시 손도 크다. 땡큐 땡큐!”를 외치기도 해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특히 김 지사는 노숙자들과 합석 식사중 복지정책을 논하며 수첩에 그들의 생활상을 꼼꼼히 적기도 하고 도의 무한돌봄사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노숙자들에겐 일일이 명함을 주며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주저말고 연락 달라”고 격려했다. 노숙자들은 “꿈을 잃지 않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도지사 양반이 몸소 보여줘 고맙다. 추운 겨울을 이기면 봄이 올거라고 믿는데 큰 힘이 돼줘 고마울 뿐이다”고 말했
12월28일 11시,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한나라당 신영수 대외협력위원장은 신임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단(이범래 수석부위원장 등 9인)1) 및 대외협력위원단(김관희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45인)과 자문위원(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 10인)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기존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의 규모가 위원장단 포함 44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규모다. 이는 정치권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던 ‘소통의 부재’ 문제를 당 차원에서 사회 각 시민단체와 스킨십을 강화, 확대함으로써 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신영수 대외협력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외협력위원회는 한나라당을 대표하는 대외협력기구로 시민사회, 문화체육계, 정치계, 직능별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시는 분들이 모였다”면서, “정치는 국민에 희망 주는 것이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모두가 잘 살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국민께 주어야한다.”고 강조하고, “소통 문을 열어놔야한다”면서 “국민과 한나라당을 잇는 소통의 열쇠, 화합의 다리로서 현장에서 국민들 한분 한분 만나 뵙고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갖는 대외협력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학생회가 28일 서정석 용인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800포를 기탁했다. 단국대학교는 올해 봉사를 실천하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전개, 재학생과 동문, 직원 등 총2500여명이 참여해 모두 2740만여 원을 모아 쌀을 구입해서 용인시에 기탁한 것이다. 사랑의 나눔 저금통, 1인1구좌 개설, 일시 기탁금 계좌 개설, 협찬을 통한 모금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쌀은 새터민 321가구, 위기가정 179가구 등 500가구에 500포가 전달되며,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300포가 전달될 예정이다. 단국대 학생들은 복지시설의 경우 직접 방문해 환경 정화, 말 벗해드리기 등 자원봉사와 함께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진 단국대 부총장과 학생회 대표진은 단국대학교의 교시인 진리와 봉사 정신을 지역사회에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정석 시장은 “소중한 성품이 불우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감사하며 “관학이 협력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서 화합의 공동체를 이루어나가자”고 말했다.
광주경찰서(서장 김진표)에서는 공직자 토착비리를 척결하고, 더 나아가 국가청렴도 재고를 통한 선진일류 국가 건설에 기여하고자 28(월) 오후, 지능범죄수사팀내에 『토착비리 근절센터』를 개소하여, 2010. 1. 1부터 6.30까지 특별단속에 돌입 할 예정이다. 김진표 서장은 이번 특별단속은 주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단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고, 고위공직자의 비리에 초점을 맞추고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토착비리의 척결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신고를 당부하였고, 신고자 보호에도 만전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진희철)은 1998년부터 매년 성남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해 지역의 뜻있는 후원자를 발굴하여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12. 29(화) 14:00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정의 난방비와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하나되는 훈훈한 나눔의 장을 갖고자 한다. 이번행사는 성남시 주민자치센터와 단체 등에서 추천한 50가정과 복지관 추천 50가정 등 총 100가정을 전달하며, 물품지원은 인터넷 포털업체인 NHN(대표 김상헌)에서 백미(10Kg) 100포를 지원한다. 경제한파와 함께 신종 플루까지 겹치면서 지역경기 또한 안좋은 상황에서 더욱더 소외되는 재가장애인들을 돕는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후원자와 지역내 기업체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오산시는 제160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된 2010년 당초예산에 대한 고시에 들어갔다. 고시된 내년 예산규모는 2010년도 예산이 올해(3,324억원)보다 8.5% 감소한 3,039억원으로 지난 12월18일 제160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본회의에서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계속사업 및 마무리 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였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2,059억원으로 올해 예산(2,073억원)보다 0.7% 줄었으며, 특별회계는 980억원으로 올 당초예산(1,251억원)보다 21.7%가 줄었다. 내년도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지방세 수입이 753억원, 세외수입 480억원, 지방교부세 213억원, 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172억원, 국․도비 보조금 439억원이다. 세출예산은 교육 및 문화관광 336억원, 일반공공행정비 29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8억원, 환경․사회복지․보건 692억원, 산업․교통․국토개발 348억, 예비비 및 인건비 356억원이다.
오산시는 지역의 역사를 기록한 오산시사(烏山市史)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시사는 오산의 역사와 자연환경, 문화유산, 의생활, 민간신앙, 지명유래, 산과 하천. 행정현황, 산업경제 등 역사와 생활 전반에 걸친 사료를 사진과 도표를 곁들여 보여주고 있다. 국배판(210mm×297mm) 양장으로 3권 1질로 분책하여 1,700쪽으로 사진과 지도 등을 수록하여 시각적 효과와 함께 독자가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맞게 전 내용을 e-book 형태로 함께 제작해 젊은 층에서도 오산시사를 한눈에 볼수 있게 하였다. 지난 1998년 처음으로 편찬한 오산시사를 토대로 과거 자료내용을 보완하는 작업과 그 후 10년간의 역사를 체계 있게 정리하였는데, 이번 시사편찬에는 30여명의 집필진이 참여했으며 고증과 관련 자료수집 등의 과정을 거쳐 2년 만에 완성한 것이다. 오산시 관련 사료집은 1990년 화성군사(華城郡史), 1998년 오산시사(烏山市史) 등이 있으며 이번 시사는 두 번째 출간한 사료집으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게 됐다.
화성시 동탄 1동 주민들이 23일 한 해의 끝자락을 마무리하는 ‘주민의 밤’행사를 지역내 한 웨딩홀에서 가졌다. 동탄1동과 유관기관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알지 못했던 얼굴도 보고, 담소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신명나는 풍물패의 한마당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스포츠댄스, 난타, 한국무용, 여성합창단이 실력을 뽐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원로 코메디언인 유성, 서우락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이태리 출신의 도니파비오씨가 ‘라밤바’를 불러 인기상을 받아 눈길 끌었다. 또한, 17개 아파트단지의 독특한 개성을 리포터가 소개하며 노래자랑을 이어가 주민들의 참여와 반응도 좋았다. 서울에서 전입한 한 주민은 퀴즈를 맞혀 소감을 물어보자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우는 체육대회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공연과 노래자랑도 있어 즐겁다.“며 ”일반도시와는 다르게 이웃 간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소중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찾아오는 발길도 없어 쓸쓸함만 남아있던 한 어촌마을이 마을주민들의 노력으로 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유명 어촌체험마을로 변했다. 화성시 서신면의 작은 어촌인 백미리 어촌계(계장 김호연)는 지난 2007년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경기도와 화성시로부터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탈바꿈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할 당시만 해도 돈 내고 바다를 보라는데 누가 오겠는가 하며, 실패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체험마을 운영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서고 113가구 주민들이 해보자는 의욕이 생기면서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운영위원회를 만들고 한 달에 한번 이상 모여 회의를 했다. 프로그램도 다양해지고,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유료 체험관광객이 4만명에 이르렀고 올해는 모두 5만명이 이 작은 포구를 다녀간 것. 스킨스쿠버, 도리도 무인도 체험, 망둥어 낚시, 조개잡이 체험 등이 주요 체험프로그램이다. 내년에는 서해의 밀물과 썰물의 특징을 살린 ‘독살 체험장’도 열 계획이다. 또한, 이런 성과로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은 29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제4회 우수어촌체험마을 대상을 받는다. 부상으로는 포상금 1억원이 마을에 주어진다. 이미 백미리는
용인여성회관이 2010년에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감상의 장으로 청소년방학시리즈 공연 ‘마티네 콘서트’를 운영한다.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상 하반기에 걸쳐 각각 4회씩 총8회 열릴 예정이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건전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겨울방학 마티네 콘서트는 2010년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열린다. 금관10중주단, 국악퓨전그룹, 사물놀이팀 등이 출연해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로 잘 알려진 유명곡들을 들려주며 매회 해설자들이 악기에 대한 이해와 연주곡의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1월 16일에는 브라스 앙상블콘서트로 SW금관10중주단이 연주한다. 23일에는 국악 퓨전 아나야 앙상블 콘서트가 준비된다. 30일에는 에보니 앙상블, 2월 6일에는 사물놀이 한울림이 출연해 전통문화예술 체험콘서트를 진행한다. 전석 5000원. 다자녀 가정의 경우 20%, 65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장애인은 50%, 청소년은 30% 각각 할인된다. 여성회관 매표소 (031-324-8994, 평일 10시~17시), 인터파크에서 예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