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로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지난 29일 분당구 이매동 영장산 일원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전개했다. 구는 이날 미리 준비한 고구마 50㎏과 사료 50㎏ 등을 인적이 드문 등산로 곳곳에 놓아 주어 고라니, 너구리, 멧토끼, 박새류 등 야생동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등산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의 보호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분당구 관계자는 “최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생태계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폭설 등 기상상태를 감안해 성남시계 등산로를 중심으로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 야생동물이 겨울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분당구청 환경위생과 729-7281
성남시는 지난 29일 HACCP 인증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롯데 칠성(경기도 광주 오포 소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햇썹’)’는 식품의 원재료에서 가공단계를 거쳐 소비자가 이를 구입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찾아내 이를 제거한 후 정부의 공인을 받는 제도이다. 시는 소비자 식품감시원들의 식품안전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성남시에서 활동 중인 소비자 감시원 33명 등과 함께 HACCP 인증 가공업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성남시 소비자 식품감시원들은 ㈜롯데 칠성의 제품 생산·제조·유통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HACCP 인증 전과정을 체득해 식품안전관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HACCP 인증과정을 식품안전 감시업무에 도입함으로써 차원 높은 식품안전 감시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식품행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을 소비자 식품감시원으로 위촉해 지역 내 음식점 및 식품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에 관한 지도·계몽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는 새로운 도시비전 모색과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29일 시청 간부회의실에서 ‘비전추진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비전추진협의체 운영회의는 지난 8월부터 교수, 연구원, 전문가 등 8개 분과 100여명의 분과위원회가 첨단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성남비전 2020 장기발전계획’ 에 따른 연구 정책 과제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전략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분과위원회가 이날 내놓은 실천정책과 전략에 따르면 내년도에는 첨단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탄천을 중심으로 시민 스스로가 마련하는 프린지 개념의 축제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축제 활성화 방안’과 남한산성과 청계산 등 녹지축의 연결을 통해 건강과 휴식이 있는 웰빙 도시를 구축하는 ‘그린웨이 구축방안’이 정책과제로 소개됐다. 또한 활기와 품격, 개성창출을 통해 성남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성남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컬러 가이드라인’과 지식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으로 성남이 추구해야 할 미래산업의 방향을 제시한 ‘창조(지식)산업 육성 방안’등 총 4개의 정책과제가 보고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4건의 연구과제들은 성남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09년 기축년(己丑年) 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해 크나 큰 애향심으로 경기도 발전을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멸사봉공의 자세로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헌신하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2009년 한해동안 우리는 많은 난관을 헤치며 숨가쁘게 달려 왔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전직 대통령의 서거, 쌍용차 사태, 신종플루등 난관과 충격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도민들의 고통과 불안도 어느 때보다 컸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분발하여 경기도를 빛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려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우리 주변에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우리는 늘 위기속에서 한단계 더 도약해 왔습니다. 우리에게는 식민지와 분단, 6․25전쟁의 참화를 이겨내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저력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용기를 잃지 말고 희망속에서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이합시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동안 우리 경기도에도 어려움과 난관이 많았지만 천이백만 도민의 단합된 힘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200
오산시는 경인년(庚寅年)을 알리는 ‘제야의 종’이 31일 자정을 전후하여 독산성 세마대지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을 한다고 밝혔다. 2010년 화평과 번영을 염원하며 김문수 도지사, 이진수 오산시장 대행, 윤한섭 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타종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제야의 종 행사는 독산성세마대 역사문화제 행사 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연대가 주관하여 충효의 정신문화를 계승, 국민화합과 경제난 극복 및 국가 번영을 이룰 목적으로 하여 문화공연 및 세마(洗馬) 일화 재연 행사, 생솔가지 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시는 내달 1일 오전 7시 필봉산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2010 새해 해맞이’행사를 개최한다. 해맞이 행사는 은계동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필봉산 쉬어가는 숲까지 왕복 5km 코스를 시민 1,000명이 함께 걷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어 새해 일출시간(예정:오전 7시 45분)을 전후해 사물놀이, 국악, 시낭송, 트럼팻 연주 등 문화행사가 있으며, 특히 은계약수터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새해 소망을 적은 풍선을 나누워 주어 일출과 함께 소망풍선을 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종행
l 안성마춤 파워브랜드 1위, 매출 1000억을 목표로 총력~ l 무한 돌봄과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등 복지분야 우수, 최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아, 시민에 희망 주는시정 펼칠 예정~ l 남사당을 안성의 대표 브랜드로, 바우덕이 드라마제작과 新남사당 공연제작 등 문화마케팅도 성공적 추진~ 2009년 막바지, 안성시는 굵직한 수상소식과 다양한 우수평가 소식으로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다. '안성맞춤' 브랜드 상품이 다시 한번 소비자로부터 명실공히 올해의 명품 브랜드로 선택 받음은 물론, 불황으로 시름이 깊어가는 시민복지에 있어서도 시정평가에서 상당히 우수한 평가를 받은것. 여기에 안성시의 대표적인 풍물단 남사당 바우덕이가 그동안의 문화 공연과 다른 이색적인 다양한 문화공연을 꾀한 결과 전국적으로 안성의 문화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쳐 안성의 인지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 안성시는 한 해의 마무리 시점에 받은 이러한 화려한 수상실적과 평가를 바탕으로 2010년은 더욱 적극적인 시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품 브랜드 '안성마춤'의 마케팅 내실화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문화예술분야의 장인들의 본고장이자 세계적인 풍물단 '남사당 바우덕
평택복지재단(이사장 이종복)에서는 지난 28일 평택시 민생은행 8대나눔사업의 일환인 음식나눔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현무관(지산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무관 지산점의 후원으로 지난 10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매월 70명씩 총 210명에게 제공된 음식나눔사업은 가정의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외식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홀몸노인, 장애인 등에게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자장면과 탕수육 등 외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격려 그리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현무관 김영민 사장은 “비록 한달에 한번이지만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보람이며,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후원 사업을 지속 할 예정”이라고 뜻을 전했다. 한편 평택복지재단에서는 “민생은행 8대나눔사업을 기초로 하는 이런 후원연계사업을 평택시 전체 영역으로 확대하여 음식점뿐만 아니라 생활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연계하는 평택희망나눔터(가칭)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북부문화예술회관 후문에 “차량번호 자동인식 무발권 주차관리 시스템”을 지난 12월 중순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해(입차전용)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탄출장소에 따르면 교통량분산 및 주차문제 개선방안의 하나로 추진한 “차량번호 자동인식 무발권 주차관리 시스템”은 고객차량 진입 시 카메라가 작동, 영상 판독기를 통해 차량의 번호가 자동으로 인식되고 출차 시 인식되는 주차 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정산되는 방식이라는 것. 이 시스템이 운영됨에 따라 차량의 출입시 정체현상이 해소되었고 발권과 정산에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감소했음은 물론 NON-STOP 입차로 인한 매연감소로 청사 대기환경오염을 줄이게 됐다. 그동안 북부문화예술회관 후문 주변에는 마땅한 공영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앞으로 청사 후문 주차장 개방으로 이 일대 주차난 해소는 물론 민원인들의 출장소 진․출입이 용이해져 피부에 닿는 서비스 행정을 펼치게 됐다. 한편 송탄출장소 김학규 소장은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수도권 지역에서 향후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유일하게 지니고 있는 지역, 이것은 평택을 두고 일컫는 말이다. 이런 평택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지난 1월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이후 평택시 역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었다. 이어 고덕 국제신도시 보상이 지연되면서 이사 및 대토 등을 위해 현 토지 등을 담보로 대출받은 주민들은 이자 등을 감당치 못해 집단행동 등으로 이어져 왔다. 지역사회 또한 고덕신도시 사업의 불투명성 증대로 시가 추진하는 각종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사회 경제적 후 폭풍과 심리적 공황상태로 몰아갈 것 이라는 지역여론이 팽배 했었다. 이렇듯 극심한 위기상황에서도 손상된 평택의 이미지 개선과 외적측면에서의 투자, 신뢰도 회복을 위해 송명호평택시장과 평택시는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왔다. 먼저 시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행정의 최우선 목표를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두었다. 이를위해 시는 쌍용차 살리기 시민 결의대회와 시민 서명운동 전개, 그리고 36524 민생안정 비상대책단에서 민생은행 출발까지 말로 다할 수 없는 행정의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송시장은 각종 국책사업 등이 어렵게 추진되는 논란 속에서도
희망차게 출발했던 2009년 기축년 한해도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먼저,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모두에게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시의회 의원님, 도의원님, 국회의원님 각급 사회단체장님 그리고 산하단체장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 한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다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09년의 시간속에 훌훌 털어 버리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5년간을 돌이켜보면 우리시는 그야말로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상전벽해(桑田碧海)의 고사성어가 딱 들어맞을 정도로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지속하여 왔습니다. 인구규모는 27만명에서 50만명으로 85%가 증가하였고 재정규모는 5천억에서 1조 2천억원으로 140%가 증가였으며 민원처리 건수도 26만건에서 58만건으로 120%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화성시」 라는 브랜드 향상에 따른 자긍심을 갖게 된 것이 무엇보다 값진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제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