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공원 내 팔각정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산뜻한 외관을 선보이고 있다. 용인중앙공원 충현마당에 현충탑, 충혼광장 등과 연계해 위치한 팔각정은 너비 8.13m, 높이 11.3m규모의 지상2층 마루형 목조물로 공원부지 최정상부에 자리 잡아 용인시내의 전망이 가능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용인시는 팔각정이 지난 1996년에 세워져 노후해 지붕 누수로 인해 기와의 일부가 낙하하는 등 안전성과 미관에 문제가 제기되어 온 바 있어서 이용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팔각정 정밀안전진단 용역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에 보수공사에 착수,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들여 지붕 기와와 목재 해체, 목재치목조립, 기와·단청 공사 등을 실시해 그해 12월 말에 공사를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보수공사를 통해 팔각정이 새로 태어나 용인시 중앙공원의 상징성 부여에 보다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팔각정 주변공간 정비, 편익, 전시, 전망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역사성을 지닌 휴식공간으로 가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김명진)는 지난 15일 법화산 일대에서 공무원, 자원봉사시민, 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해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폭설로 인한 먹이 감소로 생존에 위협을 받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아파트 지역 멧돼지 출몰 등 먹이감을 찾아 주거지에 나타나는 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법화산 일원 동물 서식지에 콩 196kg과 사료 275kg 등 먹이 471kg을 뿌려주고 올무, 덫, 그물 등 불법 밀렵 엽구를 제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용인시청소년자원봉사회(회장 김해수) 소속 허지혜(구성고 3)양은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일이 자연도 살리고 아름다운 환경도시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다질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2010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여권제도에 따라 지문대조 본인인증제, 발급수수료 카드결제 등을 전면 실시하는 등 여권 발급과 관련한 시민 편의 개선에 적극 나섰다. 시에 따르면 여권발급 대행업무의 지속적인 증가로 발급 수수료 수입이 지방세 증대에 기여하는 등 성과가 높아 금년 새로 시행되는 제도를 적극 운영해 시민 편의 여권행정서비스의 질을 보다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1일부터 새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는 지문대조 본인인증제, 발급수수료 카드결제 등이며 여권분실·훼손 등의 경우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지문대조 본인인증은 여권 접수 시 그동안 신분증으로만 본인여부를 확인해 온 것을 18세 이상자의 경우 지문대조를 통한 인증으로 본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18세 미만자나 대리 신청자를 제외하고 모든 신청인의 지문채취가 이루어지며, 채취지문은 여권 발급시 삭제돼 위조·차명여권을 차단하고 개인정보보안 유지에도 철저를 기하게 된다. 또 그동안 현금결재만 가능했던 여권발급수수료 납부가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졌다. 여권분실·훼손 등의 경우 기존에는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야 했으나 신규 발급 또는 기존 여권 재발급 등에서 선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에서는 『2009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079회 출동 1,554건의 구조활동으로 398명을 구조하여 전년대비 출동건수 31.1%, 구조건수 43.8% 각각 증가하였고 구조인원 8.3%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9 구조활동에 대한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장소별 구조인원은 ▲아파트 120명(30%) ▲도로 96명(24.1%) ▲상가 73명(18.3%) 순이며, 사고 종별로는 ▲승강기 사고 123명(30.9%) ▲시건 개방 사고 108명(27.1%)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주거환경이 우수하며 교통의 중심인 분당구의 특징을 그대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간대별 구조건수는 16 ~ 20시 사이에 410건(26.%)으로 가장 높은 반면 04~08에 87건(5.6%)으로 가장 낮게 발생 하였고, 요일별 현황을 살펴보면 주 5일 근무제 확산과 레저 활동 증가로 주말(토 ․ 일요일)에 안전사고에 따른 구조인원이 144명으로 전체의 35.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어경진 방호구조과장은 “판교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로 인해 구조출동은 계속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승강기, 교통사고, 산악사고 등
‘광주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작됐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한 이번 교육은 다음달 3일까지 관내 22개 교육장에서 1,8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연채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주요농정시책 추진방향,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 생산기술, 경영, 유통, 농산물 품질관리, 친환경농업 실천기술 등을 교육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31-760-4757) 또는 읍․면 농민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일죽 IC에서 빠져나와 안성으로 향하는 길의 오른쪽에 죽산면 매산리가 있다. 그곳에 죽산 비봉산이 있고, 비봉산을 등지고 서 있는 미륵불이 있는데 이것이 태평미륵이다. 정식 명칭이 매산리석불입상인 태평미륵은 미륵의 생김새가 그리 균형미 있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보석으로 장식한 보관을 쓴 얼굴이 몸 전체의 1/3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갸름하고 길쭉한 얼굴에 이마까지 덮고 있는 꽃무늬가 부드럽게 보여 소원을 빌러 온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미륵의 마음이 담긴 듯하다. 이 태평미륵은 고려시대 몽고침입의 혹독한 전쟁터였던 이 일대에서 공을 세운 장수가 태평성대를 기리기 위해 세웠다는 전설이 있으며 미륵에 기대어 태평시대를 갈망하는 백성들의 강한 꿈이 어린 흔적임이 분명하다. 미륵은 미륵당이라고 불리는 누각에 모셔져 있으며 키가 5.6m이므로 그 미륵을 보호하는 누각의 높이도 만만치 않다. 누각의 생김새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나무 기둥을 받치고 있는 돌인 주초석으로,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세개씩의 돌을 네모나게 깎아 세웠는데, 솜씨가 거칠고 투박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거칠거칠한 화강암 면을 만져보면 기둥을 다듬던 망치와 정소리가 돌에서 울
안성시는 지하수에서 자연 방사성물질인 우라늄과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어 논란이 일었던 안성 서운면 신흥마을의 광역상수도 배수관로 공사를 2009년도 추경예산에 16억원을 확보하여 11월말에 완료하였다고 14일 밝혔다. 현재는 급수관로가 마을내 골목골목까지 매설되어 있어 급수공사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태로, 기존 간이상수도 계량기 및 계량기보호통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지방상수도 배수관에서 가정급수관 사업비 32만원만 세대별로 부담하면 된다고 한다. 이와 관련 안성시 관계자는 “마을에서 말하는 상수관 설치비 70% 보조내용은 경기도 사업비 부담비율 도비(70%), 시비(30%)를 마을에서 오해하고 있는 사항이며, 지난해 여름에 발생한 폐암환자 또한 사실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마을에서 총자부담액인 15,360천원을 납부하는 즉시 급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2010년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1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총모집 인원은 367명으로, 신청서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되며, 사업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이며,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오전9시~오후6시)으로,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이에 따른 임금은 일당 33,000원으로 월830,000원 정도이며, 교통비, 간식비 3,000원은 별도 지급, 임금은 현금과 일부 상품권 카드(30%)로 지급하게 된다. 하는 일은 취약계층 집수리, 다문화가정 지원, 동네마당 조성, 재해 취약시설 정비, 공공시설물 개,보수, 공공부문 정보화사업, 주민숙원사업 등이며, 단위 사업별로 희망사업 3개씩을 신청 받아, 1순위 신청 사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배치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으로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35억원 이하인 자로 공공근로사업 연속3단계 이상 참여중이거나 중도포기자, 또는 공무원의 배우자 및 주민등록표상 동일세대원인 직계가족 등은 배제된다, 신청 구비서류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동
지난 15일 새벽 2시 30분부터 내린 눈을 초동단계부터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해 주요도로변을 시작으로 제설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평택시가 15일 밝혔다 145명의 인력과 92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실시된 이날 제설작업은 새벽 5시에 국도 1호선 등 주요도로변 제설작업을 완료하여 시민들의 차량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여 출근길 시민들은 대만족을 표시했다. 이날 제설작업에는 자체 제작한 염화용액 살수차량(5톤)을 작업초기에 주요 교량 및 교차로에 투입하여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능하도록 하여 향후 제설작업이 한층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평택,송탄소방서와 육군제3075부대, 해군2함대 등 8개 유관기관은 기 지정된 담당구간을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제설작업을 한층 용이하게 하는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조체계가 구축 가동됐다. 이날 평택경찰서에서는 순찰 차량 19대를 이용하여 시 전역을 순찰하며, 제설작업을 안내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송명호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폭설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15일 진위면 소재 무봉산 눈썰매장 및 청소년수련원에서 2010년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평택시 안전관리자문단 및 지역자율방재단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무봉산 눈썰매장 및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눈썰매장에서는 겨울스포츠 이용에 따른 위험요인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여 눈썰매장 이용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시관계자는 매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시 관내 재난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 해소토록 함으로써 각종 재난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통해 시민모두가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