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논란의 해법을 찾지 못하고 안개속을 헤매고 있는 한나라당이 21일 오전 여의도 당사 6층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지도부간 정면 충돌만 빚어졌다. 정몽준 대표는 이미 결론 내놓은 토론이라는 박근혜 전 대표의 비판에 대해 "앞으로 토론해 가면서 당의 입장을 결정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필연적인 수순"이라며 향후 세종시 문제에 대해 당내 의견 수렴을 분명히 할 것"을 밝혔다. "5년이나 묵은 당론을 또다시 확정하자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친박계)" ,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이미 공약했고, 대통령 된 이후에도 확인했으며 당 지도부도 얼마전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의 당론은 세종시 원안추진이라고 했었다(허태열 최고위원)"며 원안추진을 촉구했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또 "특정지역에 관련된 문제를 표결로 처리하자는 것은 어불성설로이런 방법은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정몽준 대표는 마치 새로운 당론을 정해야 할 것 같이 회의를 하자고 매일 회의만 주장하고 회의가 열리면 세종시관련 발언을 하는데 이건 당을 자꾸 어려움에 빠뜨리는 일"이라고비난했다. 이에 정몽준 대표는 "나는 기존 당론을 바꾸지 않겠다
오늘은 성남시 역사에 영원히 남을 매우 뜻 깊은 날입니다. 오늘의 위대한 결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성남시의회 의장님과 시의원님, 그리고 용기를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해 8월 19일 우리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성남·광주·하남시의 대통합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통합시 발표 이후 오늘의 큰 결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앞으로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지혜와 고견을 받들어 어려운 난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감으로써 성남, 광주, 하남이 하나의 통합시로 훌륭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성남, 광주, 하남시는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1,000여년을 같이한 형제도시입니다. 앞으로 형제도시로서의 우의를 바탕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의 이익과 번영을 추구한다면 모두가 win-win 하는 명품도시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큰 결정으로 우리 성남ㆍ광주ㆍ하남시는 울산광역시 보다 더 큰 전국 최고의 기초자치단체로 거듭 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성남시는 중앙정부가 약속한 각종 인센티브를 얻음은 물론 더 커진 위상으로 그 동안 해결이 어려웠던 고도제한완화,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공동주택리모델링 사업 등 우
성남시 정보문화센터 여성문화회관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2010년도 제1기 여성문화교육 수강생’ 총 469명을 홈페이지(www.snwomen.or.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영어 강좌를 비롯한 생활사진, 한문, 미술 수채화, 소묘&드로잉, 컴퓨터, 포토샵, 민요, 기타, 만돌린 등 17개 강좌이다. 각 강좌는 다음달 22일부터 5월 14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만 18세 이상의 성남시 거주 여성은 기한 내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저소득 한 부모 가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3자녀이상 가정 부모,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직계가족 등은 우선 신청(정원의 30%)의 기회 및 수강료 면제 혜택이 있다.
성남시는 지난 21일 고충처리민원실에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관심사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성운수 노조위원장, 대웅제약 노조위원장,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 피보텍 노조위원장, 성남시청 노조위원장, 성남지역지부 정책실장 등 한국노총 성남지부 간부 6명과 성남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성남지부는 최근 실물경기 침체로 인해 일자리가 줄고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놓인 노동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노사정 공동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청년인턴, 행정인턴, 공공근로, 시니어 직업훈련, 노인일자리 등 다각적인 일자리창출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성남지역주민 고용배가운동, 성남고장 생산물품 구매하기,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하기, 임금인상 자제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성남시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이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이뤄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상시 대화채널을 열어 놓기로 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평택농악(회장 김용래)이 호주 시드니 일대에서 신명나는 평택의 소리를 선보이게 된다.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 초청받은 평택농악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와 카툰바시에서 초청받아 현지인 및 한인, 유학생 등 30,000여명의 관람객 앞에서 평택농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평택농악 호주 초청 공연단은 시드니 체류 기간 중 네차례에 걸쳐 공연을 하게 된다. 24일 뉴사우스웨일즈주 스트라스필드에서 첫 공연을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시드니 항만에서 선상공연을 하게 되며, 26일에는 시드니 한인회 초청공연, 마지막 공연은 27일 카툰바시 에코 포인트에서 진행돼 많은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전율을 느끼게 할 계획이다. 평택농악은 지난 1985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활동을 꾸준히 하여 2007년 100회, 2008년 116회, 2009년에는 103회라는 기록적인 공연활동을 펼쳤으며 미국, 독일, 캄보디아, 대만, 중국, 일본, 터키 등 세계 여러나라의 초청공연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편 평택농악 호주공연단을 이끌고 지난 21일 출국한 오용원 단장(평택
평택도시공사는 오는 2010년 5월 20일, 터미널 운영개시를 목표로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현화택지지구내 “안중공용버스터미널 건립‧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 종합상황실에서 부시장, 안중출장소장 등 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안중공용버스터미널 사업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평택도시공사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터미널에 1일 이용인원 2,70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대지면적 3,140㎡(949.85평), 건축연면적 480.55㎡(145.37평)에 대합실, 매표소, 휴게실, 배차실, 사무실, 화장실 등의 시설이 배치되는 터미널동과 이외에도 이용자 버스승차 대기시설, 버스승‧하차시설, 세차장, 정차 및 야간박차 시설이 별도 마련될 예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 기능의 시설이 이 지역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안중읍 시내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은 교통이 혼잡하고 도로폭이 협소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항시 교통사고와 교통정체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고 특히 화장실 등이 부족하여 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
평택시는 관내 만65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평택시 보건소에서 실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접종은 오는 2월3일(수)부터 5일(금)까지 이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접종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이 해당되며 지참물로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소지하면 되고, 접종비는 무료이다. 단 이번접종에서 만성질환자 안내문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은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위탁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접종일정 및 장소는 다음과 같다. ◎ 2월3일 신평동/세교동 , 2월4일(목)원평동/통복동/팽성, 2월5일 비전1동/비전2동 등 해당 동 주민 접종장소는 남부문예회관 ◎ 2월3일~5일 송탄보건소관할 지역주민 접종장소는 북부문예 회관, 안중읍 등 서부지역 주민 접종장소는 안중읍사무소 이외 접종누락 주민은 오는 2월 8일부터 26일까지 약품소진시까지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보건소(659-4715/659-4716) 거주지 읍․면․동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가 올해부터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1백79억원의 보육료를 지원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가정의 보육부담을 완화해 여성의 경제, 사회 활동을 돕고 시가 보육을 책임지는 공 보육 실현에 기여키 위해 보육료를 집중 지원한다는 것. 따라서 시는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을 위해 전체 소득하위 70%이하 저소득층 자녀 5천6백37명에게 월 3인까지 378만원, 4인은 436만원 등 정부지원단가로 연중 1백3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만5세 아동무상보육료지원을 취학직전 만5세 아동 9백80명을 대상으로 가구원수별 기준소득액에 따라 지원단가로 월172천원 등 연간 2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장애아 무상보육지원을 위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취학전 만12세 이하 모든 장애아 75명에게 보육료 전액으로 월 383천원 등 연간 4억원을 지원 한다. 이어 두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을 위해 소득하위 70%이하 가구 중 자녀가 보육시설을 동시에 둘이상 이용할 경우 둘째 아부터 정부지원시설 연령별 보육료의 50%로 0세는 191천원, 1세는 168천원 등 연간 1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자녀 등에 대한 보육료로 2백39억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나눔 기업인 ‘(주)H&S 두리반(팀장 김승태)’이 22일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사)화성시새마을회 내 작업장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주)H&S 두리반은 화성시 관내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탈북자, 이주민, 경력단절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기술연구소와 사)화성시새마을회가 합작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 해 12월부터 ‘희망펑 사랑펑’이란 브랜드로 웰빙 뻥튀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자리가 필요하지만 사실상 직장을 구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등 6명을 직원으로 채용했다.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웰빙 뻥튀기 ‘희망펑 사랑펑’을 판매한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쓸 예정이다. 직원으로 근무하시는 이양옥(71세, 시각장애 3급)할머니는 “돈을 벌고 싶어도 나이가 많아 일자리를 구할 길이 없었는데 이렇게 직장에 다닐 수 있어서 자식에게 부담도 안주고 마음이 편하다”며 함박 웃음을 지으셨다. 이어 “웰빙 뻥튀기 ‘희망펑, 사랑펑’은 100% 현미로만 만들어 당뇨를 앓고 있는 내가 먹어도 혈당이 오르지 않아 괜찮다”고 제품 자랑을 하면서, “많은 일자
화성시여성비전센터(센터장 이순희)의 상반기 교육 수강생 모집 결과 직업훈련강좌에 많은 수강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식조리기능사, 제과․제빵기능사, 케이크창업, 밑반찬 창업 등 자격증이나 창업에 관련된 강좌는 평균 4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그밖에 취미․교양 강좌에도 평균 2대1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특히, 드럼스쿨과 통기타 연주 강좌는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채돈나 교육운영팀장은 “지난 학기에 비해 직업훈련분야 강좌가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며 이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가계에 도움을 주는 강좌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이순희 센터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여성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월 2일에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하순까지 20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전체 55개 강좌 1천82명 모집 인원에 1천640명이 접수해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2009년 한해 모두 121개 강좌를 개설, 2천187명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