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카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 카드 발급 건수는 약 2억4천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 한 명당 4.5장의 카드를 발급받는 꼴이라고 밝혔다. 카드종류별 발급건수 추이를 살펴보면, 작년 신용카드 9,232만, 체크카드 1억874만, 직불카드 3,565만장으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발급건수가 많은 이유는 연말정산 혜택 등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카드사들이 프라스틱 신용카드 제작과 유통비용에 장당 5,000원~1만 5,0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난 한해 카드 발급에만 쓰인 비용은 1조2천억~3조6천억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2014년도 기준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드는 약 7백30만장을 웃돈다. 이는 허투루 제작된 카드가 전체 카드 발급 건수의 32%를 넘는 수치다. 카드사별 휴먼카드 수는 KB국민카드가 131만장, 롯데카드 123만장, 신한카드 119만장 순이며, NH농협은행, 삼성카드가 그 뒤를 따랐다. 이에 전하진 의원은 “카드발급에 연간 1조2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쓰이면서 휴면카드는 7백30만으
용인시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가 다음 달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철쭉실에서 운영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역의 민원․민생을 직접 찾아가서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를 해소하는 제도로 현장 행정구현과 국민소통의 창구이기도 하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는 용인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민원에 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권익위원회 조사관, 변호사 등 전문상담원 10여명이 행정, 주택·건축, 사회복지, 소비자 피해구제, 생활법률, 은행·보험·증권·사금융 피해 등에 대한 개별 상담을 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해 준다. 용인시는 이번 이동신문고에서 심도 있는 상담과 민원해결이 이루어지도록 용인시민 대상으로 상담예약을 4월 28일까지 접수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이동 신문고에 제기된 민원은 상담 당일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서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용인시 감사관실 조사2팀 031-324-2103)
“인문학으로 감성충전하세요!” 용인시는 최근 고조되는 인문학 열풍에 부응하기 위해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에서 5월부터 6월까지 총8회에 걸쳐 ‘용인으로 떠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경희대학교 교양대학과정인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수진이 전하는 철학, 문명, 고전 인문학 강의들로 구성된다. 각 구별로 50여명의 참가자를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enhall.yongin.go.kr)에서 선착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처인구의 ‘인문학 강좌’는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중앙도서관 내 어린이도서관에서 ‘철학자를 찾아 떠나는 고전여행’을 주제로 8회 강의한다. ‘성찰과 함께 사는 삶의 기쁨’, ‘한 달 만에 철학하기’ 등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기흥구의 ‘인문학 강좌’는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우리가 사는 세계, 그리고 인간의 가치’를 주제로 8회의 강의를 준비한다. 과학혁명, 자본주의, 근대도시의 탄생, 돈, 정의 등의 세부 주제를 다룬다. 또한 수지구의 ‘인문학 강좌’는 여
올해 용역 추진, 2016년 공사착수 2018년 완료 예정 용인시는 처인구 구도심 지역에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주거환경을 현지개량방식으로 개선하는 ‘마평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되어 정주여건이 악화된 주거환경을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게 개선하는 사업이며, 현지개량방식은 시에서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해주고 주민은 노후주택을 스스로 개량해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지는 처인구 구도심지역인 마평동 732번지 일원 47,000㎡ 규모의 노후 주거지이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99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15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50%의 사업비는 용인시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활용한다. 본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3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연말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에 공사 착수, 2018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라며 “특히 주
용인시가 올해 아파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404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 내 방범․소방 안전 책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1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소방서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공동주택 관리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각종 안전사고 대비 신속한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파트 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전하는데 있다”며 안전 책임자들이 안전한 주거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아파트 관리의 체계적인 골격을 세우고 전문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승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방범교육에 앞서 방범특강을 실시, 아파트 단지 내 각종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대처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교육생들의 안전 경각심을 높였다. 방범교육 강사로 나선 용인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노경수 경정은 동영상 등을 활용, 아파트 절도범죄 사례들을 소개하고 대응방법을 강의했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이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이주민이 많은 지역사회에 공동체 연대감을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마북동은 동민들의 큰잔치인『2015년 마북동민의 날 기념 법화산 등반 대회』를 지난 4월 11월 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마북동 체육회(회장: 김병돈), 주민자치윈원회(위원장: 이종현)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주민이 참여, 도시지역 특성상 주민간의 대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 마북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4년 개소한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약47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올해 4월 11일 첫 번째 ‘수강생 작품발표회’를 열고 문인화, 서예, 손뜨개, 수채화, 캘리그라피, 홈스케치 등 작품의 일부를 마북동 청사에 전시하고 있다. 마북동 환경정화에도 한마음으로 나섰다. 마북동 직원들과 통장, 주민자치위원들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 ‘마북동 환경정화의 날’을 운영한다. 4월에는 하늘마을길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전개했다. 박상용 동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가 넘치는 마북동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친근한 동 청사 분위기
용인시는 치매 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수 또한 급증하고 있어, 질병 부담 1위인 치매에 대해 치매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함께 나누고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치매관리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은 약 13조원에 달하며 치매가족은 매일 6~9시간 환자를 돌보고 있다. 연간 약 2천만원을 치매환자를 보살피기 위해 사용하고 있고, 치매노인의 85%는 집에서 머물고 있다고 나타나 치매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는 치매환자 부양으로 인해 지쳐있는 가족에게 심리사회적 지지를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치매가족 프로그램의 내용은 ▲치매환자 케어 개념을 교육하는 치매가족 기본교육 ▲가족의 스트레스와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 ▲가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가족 자조모임 등으로 연중 선보이고 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아기가 되어가는 병이며 가족 부양의 힘겨움도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가족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리가 필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은 부모와 자녀를 이해하고 감정코칭 및 의사소통 기술을 익히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1단계 부모 자신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6단계 자녀 감정코칭 까지 단계별로 이루어지며 단계별 3명의 전문가를 모시고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부모 자신에 대한 이해’, ‘부모역할 탐색’, ‘청소년기 자녀의 문제별 이해’, ‘자녀와의 갈등문제 해결’,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방법’, ‘자녀 감정코칭’ 등의 주제를 통해 학부모가 겪는 실제적 사례들을 다루고, 실제 역할연습을 하며 구체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강은 4월 27일(월) ~ 5월 20일(수) 정자동 아름방송에서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참석을 원하는 관내 학부모는 23일(목)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담지원팀(☎031-729-9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위해 관내 문정중학교 ‘청소년 세로토닌 드럼클럽’에 활동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세로토닌(생기를 일으키는 행복호르몬) 드럼클럽’은 북을 두드리는 음악 활동 통해 사회적인 이슈인 ‘중2병’을 치유하고자 창단되어 현재 전국 200교가 활동 중이다. 지난 2월 문정중학교가 용인시 최초로 드럼클럽에 선정되어 4월 2일전국합동 창단식을 가졌으며, 20여명의 학생들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북을 치며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4월 16일에는 임도수 풍덕천1동 동장과 황영희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향후 매월 활동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영희 주민자치위원장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음악적 치유를 통해 소속감과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라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주민자치센터의 지역사회진흥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 수지구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불법광고물, 청소 등 민원업무가 폭증하는 가운데 2015년도 생활기동반을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한다. 이와 관련, 구는 1분기 전반적인 자체진단을 실시해 문제점이 드러난 곳에 대한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각 동장들이 관내 생활불편 사각지대에 청소가 부족한 지역, 공공시설물 파손 지역 등 구나 시가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발견하는 즉시, 생활민원과장에게 통보토록 하고 생활민원과장은 구 및 시 소관부서가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총괄, 관리토록 한다. 특히, 이면도로, 광교산 연접 주택지역 등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생활불편 사각지대에 대해 동 주민자치센터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마련, 시민 불편이 없도록 관내 로드체킹을 강화해 집중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산뜻한 도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가지고 현장행정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