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학생 자율성이 존중되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학생자치활동 중심학교 워크숍’을 4월 4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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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지역별 학생자치활동 중심학교와 교육지원청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생자치활동 성장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2019 학생자치활동 중심학교의 학생자치회 대표와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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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활동 중심학교는 학생이 주체적으로 학교생활을 설계하며, 학교 주요정책결정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자율성과 책임의식이 성장하는 학교이다. 지역 내 다른 학교와 학생자치활동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며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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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학생자치활동 중심학교는 25개 교육지원청 별로 초‧중‧고 각 1개교로 총 75개교가 운영되며, 학교당 300만원 예산이 지원된다.
2019 학생자치활동 중심학교는 교육과정 내 월 1회 이상 학급자치회를 운영해 학생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고, 학급자치회의 결과를 학생자치회 안건으로 상정해 모든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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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실은 학생자치활동 센터로 담당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구상하고 논의해 구축하되 전체 회의공간, 소그룹 활동공간, 특별활동공간 등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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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민주주의는 맞춤법이나 구구단처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며 배우는 것”이라면서, “학생자치활동 중심학교 운영을 통해 모든 학생이 주체가 되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책임지고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