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나치만)은 19일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故)남상순 님의 배우자 한애자님의 가정에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남상순 선생은 1941년 일제의 압박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조선청년학생이 주동이 되어 독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주장에 뜻을 모으고 항일투쟁에 앞장섰다. 충성회(忠誠會) 를 조직하고 30여 차례의 모임을 갖는 등 항일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고향에 야간사숙을 열고 민중계몽에 힘쓰는 등 애국활동을 전개, 그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 덕분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며 “독립유공자와 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