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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정석 용인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면서 이뤄졌으며 그간 용인시와 페르가나주는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우호도시협정을 맺고 서로의 실질적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두 도시는 외자유치, 통상 교류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해 협의를 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기업간 경제통상교류를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용인시 관내 디지털EMC(대표이사 박채규)와 우즈베키스탄 표준계측인증청(Uzbek Agency on Standardization, Metrology and Certification)과의 전자제품인증 업무대행 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 협약은 국내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전자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검사받아야 하는 품목 중 전자파, 안전, 무선휴대폰 등 시험 및 장비 승인을 디지털EMC에서 대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협약으로, 우즈벡에 전자제품을 수출하는 업체들은 우즈벡 현지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직접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이 지역 수출기업들이 시간적 경제적으로 훨씬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우즈벡 수출에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근 러시아 등 인접 CIS 국가로의 협력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페르가나주를 포함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중심에 위치해 면화와 구리 천연가스등 지하자원 매장량이 많고 최근 통신시장 규모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려인 20만명이 거주하는 우호적 국가로 세계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이번 자매결연의 결실로 용인시의 해외자매도시는 중국 양주시, 미국 플러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터키 카이세리시등 5개국 5개 도시로 확대되었으며, 금년 내에 호주 레드랜드시 및 스페인 브라질등 국제도시와의 자매결연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용인시가 그간 지역 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외자 유치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이번에 큰 결실을 맺게 돼 기쁘고, 지자체가 국제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용인시는 용인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서 해외시장 개척단파견 등 여러 가지 시책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한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시청 홈페이지『www.yonginsi.net/비즈니스/통상투자정보/공지사항』(대외협력관 경제협력,031-324-2641),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용인기업넷 『exbin/사업공고』 (디지털산업팀, 031-323-305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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