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도지사는 8원 10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청사이전 관련 기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래내용은 김지사 답변내용이다.
질의
서울대 유치는 어느 정도 이야기 된건가.
김지사 답변
서울대와는 협의를 했다. 아시다시피 국립대학이기에 정부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 첨단과학기술연구를 하는 캠퍼스가 포화상태이고, 과천은 굉장히 좋은 위치라는 정도만 이야기했다. 물론 자기네가 하겠다고 정부보다 너무 앞서서 이야기 하기는 우리보다 더 조심스러워 한다.
질의
사후 대책은.
김지사 답변
건의문을 중앙에 제출하고 서명을 계속 받아 건의할 것이다. 이 지역 출신인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도 과천특별법 지속 촉구하고 5년 전 19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약속문이 있는데 이행촉구를 하겠다. 정부가 약속도 안 지키고 합리적이지 않고 누가 더 떠드느냐에 따라 가고 이전 약속을 무시하는 행태로 간다면 우리도 보여주겠다. 가만 있으면 약속 한것도 하나도 안 해주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과천시민이 얼마 안 된다고 너무 신경 안 쓰는 건가. 그럼 세종시는 인구가 더 적은데 왜 신경 쓰나.
질의
아파트를 안 짓겠다는 의지신데
김지사 답변
아파트 안 짓겠다는 말 한 적은 없다. 다만 정부가 임대주택을 소형으로 많이 지어 인구만 증가시키고 일자리 학교가 없는 건 안 된다는 뜻이다. 그린벨트가 90%이고 관악산 청계산 그야말로 모든 입지조건에서 대한민국 최고로 살기 좋은 곳이다. 임대 소형 값싼 과밀개발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중국에 비하면 대한민국 형편없다. 첫째 백년을 내다보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인구가 감소추세이기에 명품도시, 아픔답고 자연친화적 품격노고 창의적 지식기반한 고부가가치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정책이 1년 15만호 짓겠습니다 라고 말하는게 어떻게 도시계획 정책이냐.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부 많이 하고 비전을 멀리 뚜렷하게 볼 때 과천이 적지다. 미래를 위해 써야지 인기 위주로 몇 채를 만들어 반값에 주겠다는 등 인기영합적으로 가선 안 된다는 뜻이다.
오늘 발표는 가장 우리나라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것이다. 문명을 주도하고 문화와 환경을 이끌어 나가는 미래의 리더십을 이 도시에서 구현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기존의 도시개념으로 보면 안 된다. 시대적 흐름상 과천이 가장 적지다. 세계적 특급 과학자들이 과천이라면 올 수 있도록 가족들과 함께 살고 싶은 과학 교육 문화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목표를 갖고 함께 해나가는 것이다. 국민들의 뜻과 그린벨트로 39년간 희생한 실현이 이곳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질의
정부의 도움도 필요할 텐데
김지사 답변
세금으로 꼭 이걸 하자는게 아니라 자연적 입지조건이 최적이기에 민간투자자들이 최고의 명품 교육 과학 문화 친환경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에서도 물론 돕겠지만 정부는 규제를 풀고, 그린벨트 90%인데, 고유의 지방 도시계획권까지 정부가 빼앗아가는건 잘못된 거다. 세종시에 지원해 주는 것의 백분의 일은 지원해야 하지 않겠나.
질의
LH에 맡기고 있는데, 서울대는 시흥시에서도 이야기가 있다
김지사 답변
LH에서 이전부지를 관리한다. 지방자치가 뭐냐. LH가 고층아파트를 수익 위주로 가겠다면 반대다.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고가로 입찰하는 곳에 팔아버리는 것은 안 된다. 지역 대표와 시민과 도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이를 정부에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흥은 국제캠퍼스, 외국 관련된 캠퍼스 유치 위주다. 여기는 과학, 첨단지식기반 관련학과, 연구가 위주다. 그렇다고 꼭 서울대학만 염두에 두는 건 아니다. 저희는 외국대학도 염두에 두고 있다. 외국대학 국내 서울대 뿐 아니라 유수대학 등 모두 유치대상이다.
질의
어떤 기업이 들어오나
김지사 답변
먼저 이야기 하는 걸 꺼리고 있다. 그러나 과천에 대해선 누구라도 다 좋은 곳이고 최적지로 꼽는다. 모두 다라고 말할 수 있다. 대학이든 연구소든, 영원히 머물고 싶은 과천이라 여겨지고 있다.
질의
공공기관 이전은 도내 여러 지역에 있다
김지사 답변
과천과 도가 공동 TF를 만들어 추진해 나간다. 또 수원은 농업진흥청 비롯해 중앙행정연수원도 있고 백만평이 넘는데 건마다 무엇이 최적인가 우리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민간 전문가 등도 함께 참여시켜 TF 팀도 수원에서 만들 것이다.
세종시의 백분의 일이라도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이 꼭 도와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