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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제대군인 전직성공을 위해

필자는 5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2001년 전역 후, LG전자에 입사해서 퇴직일까지 정확히 5,000일을 근속하였으며, 현재는 퇴직해서 대학원에서 산업보안 교수, 비영리 법인 설립이사, 보안컨설팅 회사의 수석 컨설턴트, 그리고 미래산업 연구를 위한 (주)미래산업정보원의 대표가 되었다.


 오늘날 급변하는 사회구조와 산업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미래 인재가 필요한 시대가 도래되었다. 더불어 군 조직에서 경험을 한 인재는 사회 각계 각층에서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특히 산업보안 분야에 군 전문 인재분들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목도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은 군 경험과 실무는 사회 진출에서 중요한 반석의 역할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군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로 전역 이후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 자기가 원하는 일들을 만날 수 있는가는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고 선행적으로 준비 해야만 하겠다.

첫째, 기업은 미래형 인재를 찾는다.
최근 산업은 기하급수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군방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 전쟁은 무기전쟁이 아니라, 사이버전이라고 너도 나도 설파하고 있고, 타국의 전쟁의 양상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이렇게 변화되고 있는 군에 비해서 사회에서의 변화는 군보다 2배 또는 3배 이상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이런 변화앞에 미래형 인재는 곧 통찰력(Insight)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자기자신, 조직, 기업, 국가 차원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힘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기업은 준비된 자를 원한다.
세상의 모든 정보가 인터넷 혁신 기술을 통해서 공개되고 있다. 교육의 혁신 플랫폼인 Mooc 등을 통해서 하버드대학을 약 3천만원이 있으면 온라인으로 동일한 하버드대학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시대이다. 유투브는 1분에 전세계 300만건 이상의 온라인 컨텐츠가 공유되고 있다. 1년간 내가 좋아하는 영역을 유투브로 시청만 해도 국내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앞에서 그냥 멈추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다. 스스로를 준비하는 자가 곧 세상의 리더자가 될 것이다.

셋째, 급부상하는 신 일자리를 연구하라. 창직하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국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페이스북, 트윗, 인스타그램 등 SNS 하나정도는 누구나 하는 시대이다. 일반적으로 신흥기술 시대에서 나오는 신 일자리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사라지는 일이 있다. 군에서도 산업혁명에서 만들어 지는 일에 대해서 개인적인 연구를 하기를 바란다. 얼마든지 만들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져 있다. 플랫폼, 공유경제, 핀테크,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민하고 준비한다면 사회 진출은 제2의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사회에 진출해서 필요한 부분을 우리 제대군인들이 준비한다면 경쟁력 있는 사회 진출을 보장할 수 있겠다. 군 생활을 통해서 확보된 역량과 함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제대군인은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써 새 희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