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14일 오전 11시 도당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명의 경기도 공천심사위원을 발표하고 "이번 공심위는 계파를 떠나 여성, 각계 전문가, 20~30대 연령층 및 각 지역별 안배를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방면의 인사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위원장은 공천기준에 대하여 "투명 공천, 화합 공천, 무결점 공천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후보를 추천하고 나아가 당의 화합과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감동정치를 선도해나갈 것이며 친이, 친박을 떠나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할 수 있는 화합형 인물이냐에 중점을 둬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심위의 구성을 보면 친이계는 원유철 공심위 위원장을 비롯 신상진 부위원장(성남 중원), 이화수 위원(안산 상록)과 원외의 안병도 위원(부천 오정당협위원장) 등 6명, 친박계는 한선교 부위원장(용인 수지), 김성수 위원(양주·동두천)과 원외의 유영하 위원(군포 당협위원장), 함진규 위원(시흥시갑 당협위원장) 등 4명으로 분류되었다.
중립은 정진섭 부위원장(광주시) 등 2명으로 분류되며. 이와 함께 여성 몫으로 정태자 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사무총장 등 4명을 배정하고 20~30대 몫으로 임현 단국대교수를 배정 공심위맴버를 일단구성 출발한 것이다.
도당은 공천심사의 효율성을 위해 공심위 산하에 5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공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51개 선거구를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눠 소위를 구성하고, 나머지 1개 소위는 서류심사를 전담하는 체제로 운영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공심위 위원 명단을 다음과 같다.
위원장 원유철, 정진섭·신상진·한선교, 김성수·이화수·김성회·김영우의원과 , 원외위원으로 ·이현재·안병도·함진규·유영하·정태자·김명숙·정원주·조소영·임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