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 도청 민원실 앞에서 장미 1천송이 나눠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자체 개발한 장미꽃을 증정하는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벌인다.
기술원은 11일 오후 6시 경기도청 민원실 앞에서 자체 개발한 장미 1,000송이를 남자들에게 한 송이씩 나눠준다.
이날 나눠주는 장미 ‘오렌지플래시’는 연한오렌지색 꽃으로 꽃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고상하며 꽃수명이 길어 국내 육성 장미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꽃이다.
기술원 관계자는 “사랑을 전하는 화이트데이에 사탕이나 초콜릿도 좋지만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장미꽃으로 의미를 담아 소중한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우리장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기술원에서는 국내 생산자와 소비자가 좋아하는 장미 신품종 30품종을 개발하여 100만주를 농가에 보급하여 로열티를 절감시키는 한편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우리장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기술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그린뷰티’를 남미(에콰도르, 콜롬비아)와 아프리카 케냐에서 생산, 유럽과 미국꽃시장에 출하하여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