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고교 평준화 지역 5개 학군 118개 일반계 고등학교 학교장과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2010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준이 될 기점(배정 출발점)과 간격 수를 추첨했다.
이날 수원·성남·안양권·부천 등 4개 학군은 본청 대강당에서, 고양 학군은 고양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추첨이 이뤄졌다.
이 추첨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7월 30일에 확정한「2010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장이, 간격 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추첨한다.
도교육청은 내년 1월 8일 학군별 배정 예정자(합격자)를 발표하고, 1월 9일부터 2월 4일까지 컴퓨터 배정 프로그램으로 학생을 배정한 후, 2월 5일에 배정 결과를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