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성남 지역 ‘원팀’이 4일 저녁 성남 태평동에서 뭉쳤다.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인 김태년, 김병관, 김병욱 의원 등 성남을 기반으로 한 민주당 정치인들이 총출동해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여러분이 맡긴 권력, 예산 한 점의 낭비 없이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써왔다고 자부한다. 시민들이 성남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만들었다”며 “이재명보다 훨씬 더 성과를 만들어서 성남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나은 도시로 만들 은수미를 믿는다”며 은수미 후보에 대해 무한신뢰를 보냈다.
은 후보도 “우리는 모두 꿈을 가지고 있다. 그 꿈을 문재인 정부를 통해 이뤄가기 위해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여러분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문재인, 이재명, 은수미 때문에 더 웃고, 퇴근할 때 조금 더 나아진 사회 만들기 위해 문재인, 이재명, 은수미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시민들 앞에 선 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년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해 “성남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전국 최고로 만들어 놓은 명시장이었다”고 했고, 김병욱 의원 역시 “이재명은 성남의 아들, 은수미는 성남의 딸, 합심해서 반드시 당선시키자”고 호소했다.
김병관 의원은 “8, 9일 사전투표, 그리고 13일 본투표에서 자랑스러운 민주당 후보들 꼭 부탁한다”며 지지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