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0일에는 경기도 농업인 1017명이 지지 대열에 동참했다.
경기 농업인들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고, 불평등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도전이 되었던 이재명의 수많은 정책을 기억한다”며 “농업인들이 바라는 지속가능한 경기 농어업 정책들을 함께 생산하고 실현하는 주체이자 동반자로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몇 년째 경기도의 농업 예산은 타 분야와 비교해 꼴찌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마다 경기도의 경지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무관심, 무대책, 무책임 이것이 지난 시기 경기도의 농업정책이었다"고 그동안의 농업 정책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