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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명, 잇단 노동친화 행보로 ‘노동이 존중 받는 경기’ 가속화

이재명 후보가 한국노총 산하 산별 연맹 및 경기 지역 자동차노조들과 정책협약을 맺는 등 노동친화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하루 전인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노동자·노조가 함께 하는 날(UniOne Day)’ 행사에 참여해 전국공공산업노조, 전국금융산업노조, 경기 지역 자동차노조와 잇단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후보는 전국공공산업노조와의 정책협약에서 공공부문 노동 개악 즉각 폐기 및 공조, 공공기관 좋은 일자리 확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공공부문 계약 시 생활임금 준수 및 생활임금제, 지역 특성에 맞춘 공공부문 노동 존중 정책 공동개발,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공공성 확대,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간 상생관계 구축, 정책협의회 제도화 등의 7가지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국금융산업노조와는 금융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 금융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소유 규제와 지배구조 개선, 지속가능한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 모색, 금융공기업의 경영자율성을 보장하고 공공성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총 13개 항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이 후보는 이어 경기 지역의 자동차노조, 중부지역버스노조, 지역버스노조와도 경기도민의 헌법상 보장된 보편적 이동권을 강화하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버스를 중심으로 도민의 근로와 삶을 위한 교통정책 입안, 버스운수업의 공공성 강화 및 중앙, 지방 정부의 책임성 강화 등의 6개 항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이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이 노동자, 노동자의 가족인데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의존하는 과거형 구조가 계속되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한다노동자들이 중심이 되는, 노동자들이 주인으로 인정받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