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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기업인 후원회가 소년‧소녀 가장과 얻은 소중한 결실'



화성시 마도면사무소가 올 해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결연식을 갖고 문화활동 같이 하기 등의 후원 활동을 벌인 가운데 남다른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이다.

 

▲ 소년.소녀 가장과함계한 송년의밤 "촛불행사" 

 

26일 마도면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마도면 기업인협의회가 소년‧소녀 가장과 맺은 인연을 뜻 깊게 하기 위한 ‘감사해요 2007! 함께 해요 2008!’ 송년의 밤 행사를 21일 마도면사무소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학생을 비롯해 후원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는 한 해 동안 학생들과 후원회가 함께한 장면들을 보여주는 영상 슬라이드를 비롯해 앉은 사물놀이 공연, 현악연주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 되었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과 공무원들은 이 날 선보일 사물놀이 공연을 위해 한 달 동안 함께 모여 연습을 했는데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연습하면서 서로가 마음을 문을 열고 웃을 수 있는 돈돈한 관계가 되었고 연습 과정 중 이를 격려하기 위해 종종 찾은 후원회 회원들과 얼굴을 익히고 덕담을 나누며 한 가족 같은 느낌이라는 것.

 

또한, 소망트리 위에 걸린 저소득층 학생들의 소망의 카드를 꺼내 읽는 시간도 있었는데 “공부를 안 해도 성적 잘 나오게 해주세요.”라는 순수한 소망도 있었고 “엄마 아빠 건강하시고 돈 많이 벌어 함께 살 수 있게 해 주세요”라는 가슴 적시는 소원도 있어 학생들이 남몰래 간직하고 있던 아픔을 진솔하 게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면사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후원활동의 성과를 물었을 때 몇 명에게 얼마를 지원했다는 답변 대신 “학생들이 이제는 면사무소를 자주 찾는 것이 제일 큰 결실"이라고 답해 진정한 후원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게 했다.

 

소년.소녀의 염원을 담는 "화성 인터넷 뉴스"

시민과 함께하는 "화성 인터넷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