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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한산성 행궁에서 하궐(下闕) 준공식 가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4일 남한산성 행궁에서 하궐(下闕)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문수지사,광주시장조억동 ,정진섭국회의원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터치버튼식을 가졌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998년 남한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2000년 행궁지 발굴조사에 착수해 2002년 10월 임금의 거처가 있던 상궐(上闕) 72.5칸을, 2004년 8월 종묘에 해당하는 좌전(左殿) 26칸을 차례로 복원했다.하궐은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를 논하던 곳이다.

 


이날 하궐의 준공으로 10년간 203억원을 투입한 남한산성 행궁 복원사업이 마무리됐다.


조선 인조(1626년) 때 완공된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청나라 군과 대치하다 결국 성문을 열어 화의(和議)한 현장으로 행궁을 비롯한 인화관, 연무관 등 각종 문화유산을 보유했으나 1907년 일제가 불을 지른 뒤 그동안 잿더미로 방치돼왔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앞으로 남한산성 종각복원 등 행궁권역 정비와 함께 행궁 하궐 단청공사, 안내 전시공사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