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예술회관, 새 공연 브랜드 '2026 조치원의 밤' 시리즈 선보여

  • 등록 2026.03.11 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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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열·고상지·사무엘 윤 등 출연, 4·6·8월 셋째주 금요일 밤 총 3회 공연

 

(중부시사신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조치원의 금요일 밤을 음악으로 밝히는 새로운 공연 브랜드 ‘2026 조치원의 밤’ 시리즈를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조치원의 밤’ 시리즈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음악과 함께 한 주를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소규모 실내악 중심의 친밀한 공연 형식에 연주와 해설을 결합해 관객들이 작품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해설은 음악평론가 조희창이 맡아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시리즈는 국악, 월드뮤직, 클래식 등 서로 다른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세 번의 금요일 밤마다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4월 17일 ‘고영열의 피아노 병창’으로 열린다. 소리꾼 고영열이 사랑가, 새야새야, 어사출도 등 국악 레퍼토리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여 익숙하면서도 현대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날 공연에는 고영열을 비롯해 플루티스트 이규재, 해금 연주자 고수정이 함께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봄의 조치원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6월 19일에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트리오 - 셋을 위한 푸가’ 공연이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아람, 피아니스트 조영훈과 함께 탱고 명곡과 창작곡을 연주하며 여름이 깊어가는 조치원의 밤에 월드뮤직 특유의 감성과 리듬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은 8월 21일,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정상급 첼리스트 박유신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꾸며진다. 깊이 있는 성악과 첼로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가을을 맞이하는 조치원의 밤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약 70분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김진덕 문화예술회관팀장은 “ 조치원의 밤 시리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들이 음악과 이야기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이 조치원의 낭만적인 매력도 함께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차연 기자 gninews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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