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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 캠페인 개최

시민들에게 아동권리 존중과 학대 예방의 중요성 알려

 

(중부시사신문) 수원특례시는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기념해 1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 캠페인을 펼쳤다.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시, 장안·영통·권선·팔달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수원지부, 경기도아동돌봄수원센터, (재)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사)수원시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아동 권리 존중과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렸다.

 

참여기관들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아동 권리 인식을 홍보했다.

 

또 지난 5월 시민참여 프로그램 ‘소중한 너희에게’에서 시민 1183명이 참여해 선정한 메시지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입니다’,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습니다’, ‘빛나는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켜주세요’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학부모·학원교사·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에 기반한 긍정양육과 아동학대 발견 시 대응 교육을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거리 홍보를 넘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수원에서부터 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