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안성시는 지난 16일 안성천에 조성된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여덟 번째 기획전시로 ‘밝음, 즐거움, 기쁨’을 주제로 한 최예지(중앙대 서양화 대학원 재학중) 설치미술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정립하여 꾸준히 작업을 해 온 청년작가 특별 기획전으로 밝고 경쾌한 색상의 회화작품과 설치작품을 전시 중이다.
최예지 작가는 “매일 무거운 뉴스나 외로움, 고독감 등 어두운 사회를 벗어나 ▲밝음 ▲기쁨 ▲즐거움을 주제로 일종의 실험적 작업 속에 현대인의 희망적인 삶을 대변하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면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전시공간에서 개인전을 할 수 있게 되어 안성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막 내딛으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정립해 나가고자 하는 청년작가의 예술 활동을 응원하는 것”이라면서, “일상적 작품이 아닌 신선한 전시 관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기간은 9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