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고등법원 일원 교통 흐름·주차문제 등 점검

  • 등록 2019.04.24 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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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등법원 개원 후 출근 시간대 법조로(법원 정문 도로) 교통량은 다소 증가했지만, 법조 타운 주변 다른 도로의 교통량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과 수원시 관련 부서장,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관계자 등 20여 명은 23일 광교 법조타운 현장 점검 후 수원고등검찰청에서 토론을 열고, 교통 대책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법원·검찰청 개원·청 이후 교통·주차 현황, 법원·검찰청 경유 시내버스 노선 확충 운영 결과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가 법조로·도청로·광교중앙로·광교로·창룡대로 등 5개 도로의 31주와 41주 출근 시간(8~9) 교통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41주 교통량은 31주보다 12.7% 증가했지만, 그 외 도로는 큰 변화(-1.6%~1.3%)가 없었다. 업무 시간(오전 10~11) 교통량(-7.4%~2.5%)도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또 법원 옥외 민원인 전용 주차장 147면을 점검한 결과 월요일과 금요일은 여유가 있었지만, 법원 경매일인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30분까지, 오후 130분부터 430분까지 주차장이 다소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법원 이용객 편의를 위해 22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했다. 영통역·청명역·광교중앙역·법조타운·상현역을 경유하는 18번 버스와 호매실지구·수원역·아주대·법조타운·상현역을 경유하는 7번 버스를 각각 연장·신설했고, 19, 32-4, 32-3번 등 3개 노선은 증차했다.

 

수원시는 버스 이용객 수를 꾸준히 모니터링 해 대중교통 수요 변화에 따라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꾸준히 교통량을 점검해 문제점을 발견하면 대책을 마련하겠다시민 불편이 없도록 꼼꼼하게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 점검·토론회는 57일 열리는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 5차 회의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820일 출범한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는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이 원활하게 개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개원() 이후에도 수원법원종합청사·검찰청사를 이용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명예위원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과 위철환 변호사가 공동위원장이다.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은 31일 각각 영통구 하동 990번지·991번지에 개청했다.

이차연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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