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는 회룡역 삼거리 일대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가로시설물 통합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회룡역 삼거리 인근 약 20m 구간은 그동안 가로등과 신호등,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 표지판 등 수많은 지주형 시설물이 난립해 있던 곳이다.
이로 인해 보행 공간이 좁아져 보행자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밀집된 지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져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던 시설물들을 정리했다. 우선 보도 경계에 제각각 설치돼 있던 가로등과 신호등, CCTV 등을 하나의 지주로 묶은 ‘통합 지주’로 정비해 점유 면적을 최소화하고 보행 유효 폭을 충분히 확보했다.
또한, 보도 중앙부에 위치해 보행 흐름을 방해하던 가로등 분전함을 이설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보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시는 시설물 단일화를 통해 난립했던 지주를 정리함으로써, 운전자가 전방의 교통 상황과 장애물을 보다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좁은 보도 구간에 밀집해 있던 각종 지주를 통합하는 것만으로도 시인성 확보와 보행 환경 개선 효과를 함께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가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