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백현·판교·운중·대장동)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6개 구역이 ‘특별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된 것과 관련해 “이번 결정은 분당이 단순한 노후 주거지를 넘어, 미래형 도시로 재탄생하는 출발선에 섰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분당은 대한민국 1기 신도시의 상징이지만, 그만큼 노후화에 따른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기능 재편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며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성남시 도시계획이 단기 처방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도시의 구조와 품격을 함께 높이겠다는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준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성남시는 지난 20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내 3곳, 6개 구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 시행 단계에 돌입했다. 해당 구역은 ▲서현동 시범단지(23구역-S6구역) ▲분당동 샛별마을(31구역-S4구역) ▲야탑동 목련마을(6구역-S3구역) 일대로, 재건축 완료 시 약 6천 가구의 신규 주택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번 정비사업은 개별 단지가 아닌 구역 결합을 통한 통합 정비로, 도로·공원·생활SOC 등 도시 기반시설을 함께 개선하는 도시 재생형 재건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총 1만3천여 가구 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수도권 주택공급 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정비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한 제도·재정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받기 위해 공모에 신청하려면 법에 따른 정비계획안 수립이 선행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용역비가 발생한다”며 “특별정비계획안 마련을 위한 용역 비용 약 10~15억 원 규모에 대해서 예산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종환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이라며 “정비사업 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절차의 투명성이 확보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도시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