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올해 추진한 ‘마음이 건강한 행복학교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2월 8일, 15일, 22일 세 차례에 걸쳐 사업평가회를 열었다.

 

‘마음이 건강한 행복학교 만들기’ 사업은 2022년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교육과 캠페인,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심층평가 및 사례관리, 교사 전용 상담전화 등으로 구성된 원스톱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학생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보다 사업을 확대해 소사초등학교, 원종초등학교, 성주중학교 등 3개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총 100회에 걸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이해를 도왔다. 초등학생 대상 사회기술 훈련 및 감정조절 프로그램, 중학생 대상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일상 속 감정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아울러 정신건강 OX퀴즈,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희망나무 만들기, 네잎클로버 키링 제작, 가상 음주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건강 인식 향상을 도왔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은 학업과 일상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