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원, 제21회 포은문화제, ‘포은학당’으로 막 올리다

  • 등록 2025.10.14 16: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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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지난 10월 2일(목) 단국대학교와 협력해 ‘포은학당’의 문을 열며 제21회 포은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포은문화제는 “내 안의 포은을 찾아서 – 가치탐험”을 주제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정신을 오늘의 가치로 되살려 시민들과 나누는 축제다. ‘포은학당’은 이러한 기획의 하나로, 포은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문화제에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고자 마련됐다.

 

‘포은학당’의 첫 강연은 유진희 박사(단국대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 연구교수)가 「포은의 문학세계 – 단심가와 한시문학」을 주제로 진행했다. 시민 30여 명이 참석해 포은의 시와 사상, 철학을 현대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0월 10일(금)에는 윤지원 교수(단국대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가 「포은의 철학 - 도학으로 세상을 살다」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은학당은 용인문화원과 단국대학교 철학연구소가 주관하며, 단국대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가 후원한다.

 

용인문화원 관계자는 “포은 정몽주의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되새기며, ‘내 안의 포은을 찾아서 – 가치탐험’이라는 슬로건처럼 시민 각자가 삶 속에서 지혜와 공존의 가치를 발견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포은문화제는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일원에서 열린다. 천장행렬, 전통공연,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의 : 용인문화원 ☎ 031-324-9600, ycc50@hanmail.net

(문의 가능 시간 : 09:00 ~17:00)

이차연 기자 gninews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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