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인천광역시 군·구 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의명, 옹진군 의장)가 8월 5일 오전, 당진시청 7층 접견실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당진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당진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의명 회장을 비롯해 이종호 감사(중구 의장), 송승환 사무총장(서구 의장), 안애경 부평구 의장, 신정숙 계양구 의장 등 인천지역 의장단이 참석했으며, 당진시에서는 오성환 시장과 서영훈 시의회 의장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 자리했다.
이의명 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진 시민 여러분께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과 당진이 함께 상생하고 연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멀리서 귀한 걸음을 해주시고 마음까지 더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도 “당진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회 간의 유대와 협력의 힘이 지역 사회의 회복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