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와 함께 젊은 건축학도의 창의적인 도시공간 해석을 수렴하기 위해 2025년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종, 안과 밖’을 주제로 지역 신도심과 원도심, 건축물의 내·외부, 세종과 외부 지역 등 공간의 이중성과 경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국내 2∼5년제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이라면 팀당 최대 3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학생은 자유롭게 대상지를 선정, 주제에 걸맞는 창의적인 건축 설계를 제안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주제 부합성과 완성도, 독창성·창의성, 표현력 등을 평가해 우수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심사 결과 세종특별자치시장상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수여하고,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장상인 장려상과 입선상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공모 지원은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제출자료 이용동의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오는 11월 5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조치원읍 남리 60-1)에 제작한 작품에 대한 패널 및 모형과 범용직렬버스(USB), 재학증명서를 현장에서 직접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세종의 도시적 맥락을 창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국의 젊은 건축학도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