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동탄아트스페이스 특별기획 박인자 자수전 <잇다>

  • 등록 2017.09.11 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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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후)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17912()부터 926()까지 박인자 자수전<잇다>를 통해 한국 자수의 아름다움과 정조(正祖. 조선 제22대 왕)의 재위시절 그려진 반차도를 선보인다.

 

2017 정조 효 문화제와 함께 진행되는 2017 동탄아트스페이스 특별기획 박인자 자수전<잇다>에서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한 행차를 기록한 <화성능행도병>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축하하기 위해 수원 화성을 방문하였을 당시를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등 정조의 효심과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반차도를 전시한다. 반차도란 궁중 행사의 의식과 늘어선 관원들의 배치 상황이 정확히 묘사되어 있는 그림으로 넓은 의미의 풍속적인 성격을 띤 기록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로 그려진 반차도가 아닌, 자수로 한 땀 한 담 수놓아진 특별한 반차도를 선보여 정조의 따뜻한 효심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자수의 아름다움을 함께 전하고자 한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반차도 외에도 과거 인륜지대사인 결혼에 쓰였던 활옷(여성 혼례복)과 김홍도 풍속도첩 속 서당씨름도의 자수본도 함께 감상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이자 전통 자수 연구가인 박인자는 전통 자수로 반차도를 구현한 국내 유일의 작가이자 한국 전통 자수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으로 전통 자수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을과 함께 시작하는 2017 동탄아트스페이스 특별기획 박인자 자수전<잇다>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색색의 실에 담긴 전통의 향기를 느껴보길 기대한다. (전시 관람 무료)

 

이차연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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