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용인시 관내 모든 농업인들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손쉽게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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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업기술센터내에 지난해 11월 준공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 대해 지난 21일 식품제조․가공 영업등록증을 교부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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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부 농가들만 자부담으로 소규모 시설을 갖추고 가공식품을 생산해 왔으나 앞으로는 관내 모든 농가가 센터의 시설을 이용해 가공식품을 생산․판매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농업인들은 제조‧가공을 위한 포장‧부자재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는 가공장비 45종을 갖추고 있으며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블루베리․딸기 등의 잼류 2종, 쌀․도라지 조청 등의 기타 엿류 2종, 연잎차 등 5종류의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이들 가공식품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살균처리‧제조방법‧가공처리 등 식품제조 공정의 적합성에 대한 품목제조 승인을 받았다.
또 음료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의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제품을 연구․개발해 농업인들에게 기술이전할 방침이다.
제품생산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계약 방식으로 이뤄지며 농가는 한국식품산업협회의 기초교육을 이수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영업신고를 한 후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가공지원센터의 본격 가동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소규모 농가들이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식품제조․가공․유통․판매를 포함하는 6차 산업을 통해 소득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종합지원가공센터는 농업진흥청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총 12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