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4일 광주시청 광장에서 제91회 광주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김형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강구수 어린이집연합회장, 박행순 유치원연합회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시민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노래 제창 등의 기념행사가 이어졌으며 북공연, 포크댄스, 가야금연주, 합창,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재능기부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시청 및 광주시의회 견학, 50여종 368마리의 다양하고 희귀한 동물들을 전시하는 이동 동물원, 불소체험, 이동도서관, 도자체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인형극체험, 소방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제2회 광주시 아름다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려 재능있는 어린이들의 그림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무료영화를 상영해 8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했다.
조 시장은 기념사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사랑을 다지고 광주시의 희망찬 미래를 기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