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량제 시행으로 20∼30% 배출량 감량 예상
- 휴양림 진입로 극심한 차량정체 해소 위해 예약제 단행
용인시가 올 하반기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전면 시행하고 용인자연휴양 입장객 및 차량에 대한 예약제를 실시한다.
시 산업환경국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사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시정브리핑을 가진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종량제 시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오는 7월까지 공동주택(12만 1,133세대, RFID 개별계량장비 2,032대)에 종량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7월 종량제 시행을 위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며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시행으로 배출랑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해 배출자 부담원칙을 명확히 하게 되면 배출량 20∼30%가 감량되고 음식물류 폐기물 민간위탁 처리비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오는 2014년 6월까지 국·도비 37억3천여만원 포함 58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로 19만 8,461세대 공동주택에 대해 RFID(음식물 종량제 기기) 개별계량장비 3,321대를 설치하게 된다.
한편 시는 용인자연휴양림 입장객과 차량에 대한 예약제를 시행한다. 예약제 시행은 용인자연휴양림 이용객이 매년 증가(2011년 대비 20% 증가)하고 있어 주말 및 공휴일 진입도로의 극심한 차량정체로 인해 지역주민 불편이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범적으로 시설이용 예약자가 아닌 일반 입장객 및 차량에 대해 휴양림 홈페이지(http://www.yonginforest.net/)로 예약(주말 및 공휴일)을 신청 받으며 예약 입장 인원은 1,500명이며 차량은 350대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 입장객 수 제한으로 시설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예약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