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2012년 4월 23일 개소한 후 안성시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재난, 교통, 환경 등 관내 모든 공공용 CCTV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관리 하는 시스템으로, 안성시청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대덕면 내리에서 밤11시경 발생한 뺑소니 수배차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해, 다음날 아침 7시 39분경 도주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운영실에 알려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 4월 19일에는 모니터링을 하던 중 석정동 돌우물공원에서 학생으로 보이는 여러명이 1명을 구타하는 장면을 보고, 곧바로 경찰관에게 알려 출동해 검거토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으로 폭력 13건, 음주소란 8건, 청소년 비위 6건 등을 신속히 해결토록 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안성시는 우범지역,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 173대를 설치했으며, 특히,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28개소에 110대의 지능형 CCTV를 중점 설치해 어린이들의 등하교길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도 6억원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 범죄 취약지역, 공원, 놀이터 등 26개소에 112대의 지능형 CCTV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따라 범죄율 감소 등 실질적으로 많은 성과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24시간 잠들지 않는 안성시민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성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안성시민이 언제 어디서 듯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관제시스템 접근권한 등 보안을 더욱 철저히 해 시민 사생활 침해 우려를 근절시켜, 명실상부한 시민지킴이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