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버스가 대기환경 향상‘1등 공신’

  • 등록 2013.05.03 09: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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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중교통·통학․통근·관광 버스 124대 보급

용인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올해 22억4천만원의 사업비(국도비 16억 8천, 시비 5억 6천만원)를 들여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용인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용인시 관내 2013년 천연가스버스 구입 대수는 8개 업체 총 124대에 달한다.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은 천연가스버스 구입 시 경유버스 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형버스(배기량 11,000 cc 이상) 기준으로 대당 1,850만원을 지원하며 일반 관광회사 버스도 통학․통근을 목적으로 구입할 경우 대중교통 버스와 같은 금액으로 지원한다.

 
2013년 4월 30일 기준으로 용인시는 올해 천연가스버스를 구입한 4개 업체에 36대, 6억 6천만원, 지난 2006년부터 작년 말까지 226대, 42억원의 보조금을 각각 집행한 바 있다.

 
천연가스 버스는 일반 경유버스와 달리 연료로 CNG(천연압축가스)를 사용하는 버스를 말하며, 배출가스 오염물질 배출량이 경유버스에 비해 월등히 작아 일산화탄소 감축율이 89%에 달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13.1% 감소 한다.

 
한편 연료가격(천연가스버스 1,030원/㎥, 경유버스 1,620원/ℓ)과 출력면(천연가스버스 290마력, 경유버스 225~280마력)에서도 천연가스버스가 경유버스에 비해 경제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용인시 녹색성장과 관계자는 “경기도 및 환경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4년 국비 지원사업 신청 등을 통해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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