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팀장급 공직자들의 모임인 디딤돌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시민을 돕기 위해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디딤돌 회원 20여명은 2일 오후 2시부터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황○○씨(55세) 등 4형제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아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인근에 방치된 무단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디딤돌은 용인시 팀장급 공직자 400여명이 시민과 함께하는 공직자상 실천을 목표로 지난 3월 구성한 모임이다. 공직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를 펼치고,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료 직원을 찾아 돕는 등 함께하는 지역사회와 직장분위기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