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한 책, 하나된 용인’북콘서트 개최

  • 등록 2013.05.02 09: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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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스토리·음악으로 시민과 만나다

용인시는 올해 용인시민이 함께 읽을 ‘2013 한 책, 하나된 용인’ 최종도서로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과 ‘완득이(김려령)’를 선정하고, ‘한 책’을 알리는 ‘북콘서트’를 5월 16일(목) 오후 3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한 책, 하나된 용인’은 한 해 동안 한 권의 책을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독서운동으로, 작년부터 어린이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일반도서와 아동도서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2013 ‘한 책’ 아동도서로 선정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를 초대하여 샌드아트 공연과 오카리나 공연, 통기타 밴드(BRIX)의 연주로 눈과 귀, 마음이 즐거운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yongin)나 전화(324-4615)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독서그룹을 신청하면 한 책 선정도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한 책으로 선정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작가 황선미가 2002년 발표한 책으로,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고자하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로,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등 심오한 주제가 담긴 동화책이다.

 
또 다른 ‘한 책’ 선정도서 ‘완득이’는 작가 김려령이 2008년에 발표한 청춘소설로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의 성장을 그린 책으로, 난쟁이 아버지, 베트남 어머니, 어수룩한 삼촌까지, 냉정한 현실 속에서 세상과 부딪쳐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완득이를 통해 ‘희망’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설이다.

 
장태영 용인중앙도서관 관장은 “2013 ‘한 책, 하나된 용인’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한 책, 릴레이’, ‘한 책, 시민도서교환전’, 작가초청강연회, 청소년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활동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책으로 소통하는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용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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