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일환으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최근 무단 배출 및 혼합 배출 등으로 재활용 자원이 낭비되고 종량제 봉투 미사용으로 인한 예산 낭비가 심각한 정도에 달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이고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을 정착시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 11월에 구성한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 T/F팀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단속반 운영,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집중 홍보 등을 추진한다.
특히 용인중앙시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중 약70퍼센트가 불법 무단투기 쓰레기인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지난 4월 25일 저녁7시부터 ‘중앙시장 무단투기 야간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무단투기 20건을 현장에서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 이날 시청 청소행정과와 구청 생활민원과 및 중앙시장상가번영회는 중앙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종량제규격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에 관한 홍보문을 약 1천장 배포하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인과 주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무단투기 단속반 운영 등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